[미술하는 스누피] 24시간이 모자라

째깍 째깍 시간은 흐르고
글 입력 2018.12.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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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을 하고 있는 나는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도
해야할 일이 항상 있다.

해야할 일이 산더미같이 쌓여있고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을 때,
내가 이 시간에 갇혀
초침에게 쫓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뾰족한 가시밭길을 가는 것도 힘든데
방법은 없고, 계속 뛰어야만 하는.

내가 넘어져야
초침이 나를 쫓는 것을 그만둘까?

*
*
*

[illust by 예연, 작가이야기]
넘어지면 초침에 엉덩이부터 찔리겠죠



전예연.jpg


[전예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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