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할로윈 레드문 :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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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레드문. 덕후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제목이다. 시체들이 깨어나 거리로 모여드는 ‘Thriller’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잠실실내체육관이다!
나는 한 번도 할로윈을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다. 패션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하지만 서울에서 열리는 패션위크나 할로윈 축제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기회가 되어 서울 패션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었다. 음악, 패션, 할로윈이라는 거대한 문화가 어우러진 그 모습을 하루빨리 두 눈으로 보고 싶다.
그 전에 이번 페스티벌을 채울 다채로운 디자이너 브랜드와 뮤지션들의 정보를 간단하게 찾아볼까 한다. 아는 만큼 즐길 수 있을 테니깐 말이다.
# Seoul Fashion
2018 서울 패션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국내 탑 디자이너 브랜드는 D-ANTIDOTE / D.GNAK / GREEDILOUS / O!Oi 이다. (1차 라인업)
D-ANTIDOTE는 스포티 웨어 대표 브랜드로, 세대와 젠더를 초월한 유니크함이 돋보인다. 올해 초 열린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선 최근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비비드한 컬러, 빅로고, 카무플라주 패턴 등을 이용해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바 있다.
(D-ANTIDOTE)D.GNAK는 ‘다크웨어’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말 그대로 어둡고 아방가르드한 아우라로 트랜디함을 인정받은 브랜드다. 독특하고 강렬한 컬렉션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레드문에서의 런웨이 역시 기대해볼 만 하다.
(D.GNAK)GREEDILOUS는 박윤희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로, 미래 지향적이며 기하학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옷에 접목해 많은 해외 셀럽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다.
(GREEDILOUS)O!Oi는 최근 젊은층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릿 브랜드로, 위트 있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한국 패션계를 이끄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다채로운 런웨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된다.
# Music
페스티벌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음악이다. 특히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 올릴 EDM과 Hip Hop 음악이 필수다. 이번 서울 패션 페스티벌에는 하드스타일의 전설 DJ ISAAC 과 Future House DJ 듀오 DROPGUN이 합류해 최고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승리, 선미, H1GHR MUSIC 군단 그리고 제시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Halloween
또 하나 기대되는 건 바로 할로윈 코스튬이다. 어느샌가 문화처럼 자리 잡은 할로윈 코스프레는 이번 서울 패션 페스티벌을 더욱 활기차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 갖가지 귀신, 괴물, 괴수, 만화 캐릭터 등. 이제 할로윈은 우리에게 그 어떤 날보다 나만의 판타지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날이 되었다. 개성과 자유가 허용되는 날이 되었다. 그 기원은 몰라도 즐기기엔 아무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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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레드문: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HALLOWEEN RED MOON: SFF 2018 -일자 : 2018.10.27(토)장소 : 잠실실내체육관티켓가격원가 110,000원얼리버드스탠딩석 66,000원지정석(R석) 66,000원지정석(S석) 55,000원주최/주관볼륨유닛관람연령만 19세이상문의볼륨유닛010-4894-3070
<상세 정보>[김초원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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