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다시 듣는 故 김광석의 노래를 기다리며...

글 입력 2018.04.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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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다시 듣는 故 김광석의 노래를 기다리며...


"언제 들어도 좋은 그 노래들"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는
성수 아트홀에서 5월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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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개요

- 공 연 명: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공연 기간: 2018. 5. 4.(금) ~ 6. 1.(금)
- 공연시간: 화,수,금 19:30, 토,일,공휴일 16:00
*5. 7.(월), 5. 22.(화) 16:00 / 5. 8.(화) 공연 없음
- 공연장소: 성수아트홀
- 티켓 가격: R석 45,000원, S석 35,000원
*성동구민 및 성동 직장인 할인 30%
- 러닝타임: 120분
-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 원 작: 이금구
- 각색·연출: 김명훈
- 출 연: 박형규, 조정환, 황려진, 박두성, 언 희, 이현도, 박신후
- 주 최: 성동문화재단
- 주 관: 성수아트홀, LP STORY
- 예 매 처: 성동문화재단, 인터파크 티켓
- 문 의: 성수아트홀 02-2204-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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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의 노래들

1996년 1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던 가수 김광석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어도 그가 부른 음들과 가사들은 곱씹어지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1996년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그의 노래들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명언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실제 이 명언에서의 예술은, 단어 'art'는 그 당시의 의술, 기술에 가까운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번역이 되면서 더 폭넓은 의미로 재해석되었고 현재 명언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와 같이 그의 노래는 후대에도 계속 이어져 불리고 있습니다.

많은 가수들의 리메이크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그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마지막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가 남긴 예술, 노래의 가치는 바래지 않고 영원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들, 노래하는 철학자로도 불렸던 그의 생각들이 가득 담긴 가사들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이어폰에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그가 전하고자 했던 위로의 말들은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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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을 기억하는 사람들

그런 그의 노래들이 이어지는 이유는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올해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은 디즈니 영화 '코코'가 떠오릅니다. - '기억해 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 줘, 제발 혼자 울지 마. 몸은 저 멀리 있어도 내 맘은 네 곁에. 매일 밤마다 와서 조용히 노래해줄게.' - 영화 '코코'의 메인 주제곡 가사입니다. 주인공이 사랑하는 뮤지션의 노래는 계속 남아 불리고 그로 인해 사후세계에서도 그 뮤지션은 살아남을 수 있었죠.

그의 노래 역시 계속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노래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콘텐츠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처음 그의 노래를 들었던 것은 한 가수의 커버 곡을 듣고 나서였습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션인 그이기에 드라마에서도 등장하고, 후배 가수들은 그의 노래를 리메이크하고 그의 노래를 엮어 만든 뮤지컬이 등장하고, 그의 이름을 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역시 그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그를 기억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그의 노래와 삶은 큰 영감이 되어 또 다른 예술들을 만들어갑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를 완성하는 것은 이처럼 故 김광석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들이 또 다른 예술들을 만들어 내는 그 자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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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대극장 뮤지컬이 아니기에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어떤 예술에 크고 작음은 없겠지만 극장의 크기가 주는 힘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대극장 뮤지컬만의 웅장함과 심장을 울리는 박력이 있다면 소극장 뮤지컬만의 감성과 섬세한 음향들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편곡보다 원곡에 집중하여 넘버를 완성했기에 더욱 그 원곡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그 공간이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화려함보다 소박함이 故 김광석의 노래와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됩니다. 본 공연은 어머니와 함께 극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세대를 아우르고 같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것만으로 즐겁습니다. 이미 10만 명이라는 많은 숫자의 관객들이 호평을 한 공연이기에 믿고 잔뜩 기대가 됩니다.

*

5월 가족의 달이라고 하죠.
가족들과 다 같이 볼 수 있는 뮤지컬이 아닐까 싶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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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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