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세종솔로이스츠와 다비드 프레이가 바흐를 만나는 순간

글 입력 2017.08.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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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프레이와 세종솔로이스츠의
‘Bach and Beyond’


동세대 중 가장 독창적인 바흐 연주자 프레이와
美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이라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의 협연

9월 18일, ‘인천뮤직, 힉엣눙크’ 페스티벌 공연
9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첫 서울 공연


‘제 2의 글렌 굴드’로 불리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레이가 다가오는 9월 내한공연을 펼친다.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시인’, ‘동세대 중 가장 독창적인 바흐 연주자’라는 칭호를 얻은 다비드 프레이는 세종솔로이스츠와 ‘Bach and Beyond’라는 제목의 공연에서 ‘건반 협주곡 제4번 A장조, BWV 1055’와 ‘건반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 1052’를 연주한다.

이 외에도 세종솔로이스츠는 바흐와 그를 선망하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중 어거스타 리드 토머스의 작품 ‘아련한 기억 속의 속삭임’은 세종솔로이스츠를 위해 2001년 작곡되었으며,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의 후원으로 작품위촉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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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프레이는 2009년 독일 에코 클래식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간 워너 클래식 소속으로 바흐의 건반 협주곡 앨범, 슈베르트의 즉흥곡과 악흥의 한때, 쇼팽의 소품집등을 발표했으며 피에르 불레즈, 리카르도 무티, 에사 페카 살로넨 같은 지휘자들과 연주해왔다. 또한 “동세대 중 가장 감동적이고 독창적인 바흐 연주자”라고 평가 받는 다비드 프레이는 세계를 무대로 리사이틀리스트, 솔리스트, 실내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비드 프레이는 화려한 기교를 과시하기보다는 섬세한 연주와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통해 정돈된 음악의 아름다움에 개성을 입히는 작업을 즐기는 아티스트이다. 세종솔로이스츠와 다비드 프레이가 바흐를 만나는 순간, 거장의 음악은 우리가 이전에 알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음악을 넘어설 것이다.





프로그램

바흐 | 관현악 모음곡 제 3번 D장조, BWV 1068 “아리아”
바흐 | 건반 협주곡 제 4번 A장조, BWV 1055
베토벤/말러 | 현악4중주 F단조 Op.95 “세리오소”
어거스타 리드 토머스 | 아련한 기억 속의 속삭임
바흐 | 건반 협주곡 제 1번 D단조, BWV 1052

J.S.Bach/Stokowski | Orchestra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J.S Bach | Keyboard Concerto No.4 in A Major, BWV 1055
Beethoven/Mahler | String Quartet in F minor Op.95, “Serioso”
A.R.Thomas | Murmurs in the Mist of Memory
J.S. Bach | Keyboard Concerto No.1 in D minor, BWV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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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그리고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펜 음악제의 상임 실내악단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상주 실내악단으로 활동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세계 각지의 언론과 음악평론가들로부터 '보기 드문 응집력, 아름다운 음색, 신선한 연주를 보여주는 최고의 앙상블'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에 한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티켓 가격 >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공연문의 > 02-584-5494 / pr@sejongsolois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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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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