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100살이다 왜!

글 입력 2017.07.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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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헌드레드 시대, 가장 따뜻한 처세법

100세 샐러리맨을 지탱해준 건 ‘이타심’ 장수비결 따위는 없다.
100세 생일날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인간은 인간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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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 후쿠타로 | 옮긴이 이정환
발행일 2014년 5월 15일 | 216페이지|분야 | 경제경영 자기계발
정가 12,000원





 지구상에 수명이 늘어가면서 100세 시대!라고 외치는 날이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말이 100세지 그 세월을 손가락으로 흘려세우기 어려울 정도에 방대한 시간이죠.


20.jpg
 

책의 저자이신 후쿠이 후타로 선생님께서는 1912년 5월 19일생. 10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전철로 1시간 거리의 회사로 출근하는 현역 샐러리맨 이십니다! 오 기주쿠 대학 경제학과 조교를 지내다 전쟁이 일어나 군에 입대를 하시고 제대 후에는 모피를 취급하는 ‘후쿠이모피’를 운영. 49세에 친구의 권유로 증권회사에 입사해 증권사 합병 교섭 등의 업무를 맡아 활약하셨습니다. 증권회사 은퇴 후 70세에 도쿄복권상회의 말단 직원으로 입사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무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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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아마 후쿠이 후타로 선생님처럼 은퇴 없이 일하고 100세 시대에 맞게 은퇴가 늦어진다면 인구의 고령화의 기준도 애매모호 해질 것 같습니다 . 전 아직 22년 정도밖에 살지 않아서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 무심하게 보였습니다. 아직 100살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눈으로 본문 내용을 훌훌 살펴보다가 머리가 띵하고 울리는 내용을 보면서 "아..!꼭 읽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이 우러러보고 선망하는 사람이 되려면 인생이 고달플 수밖에 없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 중에는 그런 욕망을 불태우다 고통스럽게 스러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차라리 “굳이 위대한 인물이 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훨씬 편하고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

-<더 이상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젊은이들에게> 34p



이 작은 내용을 읽으면서
참 반성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인물이 아닌
나 자신이 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은
늘 하고 지내긴 했지만 그래도
"항상 난 왜 이것밖에 안될까?"
 같은 생각을 많이 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보이는 나를
하염없이 신경 쓸 때의
나 자신을 보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일본판표지.jpg
 

이 책에서는 "100세 시대에는 ‘학교-취업-은퇴’ 이런 근대 공업사회의 전통적 라이프 사이클에서 벗어나 ‘학교-취업-학교-취업’ 사이클로 계속 공부하며 평생 현역으로 남을 수 있는 인생 설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앞으로 내가 이래야지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큰 시각으로 보았을 때는 국가 · 사회적으로 도움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큰 물결을 만들기 시작할 때 우리는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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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큰 타이틀로만 알고 있는
책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을 책 "100살이다 왜!"

다 읽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채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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