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X공감] 방학 사용 설명서

글 입력 2017.06.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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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단어
방.학.

과제에, 시험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6월이 가고

무더운 여름과 함께
여름방학이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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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방학은
짧지만 놓칠 수 없는 것!

늦잠도 자고, 게으름도 부려봤다가,
미뤄뒀던 미드도 보면서
간만의 여유를 즐겨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영어 공부에,
대외활동은 덤덤덤덤덤~♪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도 필수죠!


3.jpg
  

여행도 빼놓을 수 없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내일로 여행도 가고,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해외여행을 갈 수도 있어요.

저마다의 필요에 따라 달라지는
방학 이야기.

여러분의 ‘방학 사용 설명서’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나요? :)





※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들을 준비를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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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ump_김동률 (feat. 정순용)



 특유의 감성과 진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 김동률 님입니다. 그는 ‘기억의 습작’, ‘오래된 기억’, ‘Replay’ 등의 명곡들을 탄생시킨 장본인이죠. 그는 과거 전람회라는 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이적 님과 함께 ‘카니발’이라는 팀으로도 활동했었는데요. 팀 활동을 하면서도 작곡가,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자신의 음악적인 영역을 넓혀왔기에 ‘김동률’이라는 독보적인 뮤지션이 탄생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Jump’는 김동률 님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5집 ‘Monologue’에 수록된 곡입니다. 방학이 시작되면 다들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이번에는 꼭 다 이루겠다고 다짐하곤 하죠! 그런데 1, 2주만 지나도 침대 밖을 못 벗어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곤 해요. 가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해야 하는 일은 많은데 다 귀찮아지는 시기가 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방학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잖아요. 공부하느라 미뤄두었던 것들도 해보고, 내가 진짜 뭘 좋아하는지도 찾아보며, 다들 알찬 방학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도요..ㅎㅎ)


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터인지 몰라도
지금부터라도 더는 늦기 전에




2. 가을방학_가을방학



 가을방학은 지난 ‘주말 아침이야, 점심을 먹자’ 편에서 소개해 드린 적 있었던 뮤지션이죠! 이들의 음악은 가사가 참 예뻐서 다루고 싶은 곡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에는 가을방학의 ‘가을방학’이라는 곡을 가져왔어요. 제목을 보자마자 ‘방학은 왜 여름과 겨울만 있는거냐’며 툴툴거렸던 어렸을 때의 제 모습이 떠올라서였는데요. 한 달 남짓한 방학이 너무 짧게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이야기죠. 당시에는 방학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했었나봐요. 어린 동생이 '대학생은 방학이 두 달이나 되냐'며 부러워했던 기억도 나네요. 다들 한 번쯤은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요? :) 아련한 여름의 향기가 은근하게 느껴지는 이 곡을 들으며, 방학의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려보세요. :)


가을만 방학이 없어
그게 너무 이상했었다며
어린 맘에 분했었다며 웃었지




3. Summer Vacation_Scott Wilkie



 Scott Wilkie(스콧 윌키)는 컨템포러리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저도 스콧 윌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 ‘Summer Vacation’을 듣고 반해서 다른 곡들도 찾아 듣게 되었어요. 이 곡은 여름 휴가라는 제목처럼 여름 바다, 휴양지에서의 청량감을 가득 품고 있는데요. 자연스레 바닷가와 그곳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게 돼요. 제가 워낙 재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곡을 들으면 절로 몸을 들썩이게 되더라고요. 여름 방학이 되면 시원한 바닷가로 친구들, 가족들과 여름 휴가를 떠나고는 하잖아요. 그럴 때 차 안에서, 기차 안에서 이 음악을 들으면 설레는 마음이 더욱 들뜨게 될 것 같네요. :)



4. Feelin’ So Good_Olivia



 올리비아(Olivia)는 ‘보사노바의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 출신의 뮤지션입니다. 그는 GTS라는 일본 가수의 앨범에 참여하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이 곡이 인기를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이후 보사노바, 재즈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만이 가진 매력을 선보였죠. 청초하면서도 귀에 착 감기는 목소리, 달콤한 음악의 조화가 참 좋아요. 아마 몇몇 음악을 들으면 ‘아~이 노래!’ 하는 곡들이 많으실 거에요. :)

 ‘Feelin’ So Good’은 19살 때 발표한 1집 ‘Girl Meets Bossanova’에 수록된 곡입니다. 가사를 보면 화자는 ‘초 긍정 주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얼굴에 쏟아지는 햇살을 느끼며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한계란 없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느끼죠. 방학에 집에만 있다 보면 가끔 마음까지 쳐지고는 하잖아요. 이렇게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기분 좋은 생각들을 하면, 조금 더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실천해보아요...ㅎㅎ)



5. 괜찮아_앤덥 (feat.샛별)



 앤덥 님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래퍼입니다. 그는 어렸을 적 우연히 에미넴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여장을 했던 에미넴이 재미있어서 앨범을 사게 되었다고 해요. 그것이 힙합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가 되었죠. 그는 14살 때부터 길거리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시작했고, 여러 경연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과정들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게 아닐까 싶어요.

 ‘괜찮아’는 ‘Let’s Talk About’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그가 또래 친구들에게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담긴 곡이라고 해요. 방학에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쫓기듯 살고 있는 20대들을 향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 있죠. 요즘 대학 생활은 신입생 때뿐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취업 준비 때문에 일찍부터 학점 관리, 공모전, 자격증, 인턴까지 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죠. 그렇다 보니 방학은 스펙을 쌓기 위한 시간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도 불안해하는, 저를 포함한 모든 청년들에게 가사처럼 “넌 잘하고 있어, 충분히.”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쓴 미소를 띠우다 무겁게 입을 떼는 너
꿈을 뒤쫓는 과정까지
꿈결같은 거란 착각
맞닥들인건 버티는 삶, 일상적 압박




6. On Vacation_Aimee Allen



 Aimee Allen(에이미 앨런)은 미국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의 음악은 영화 OST로 자주 사용되며 대중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되었는데요. 영화 ‘헤어스프레이’에서 ‘Cooties’, 영화 ‘Storm’에서 ‘revolution’, 영화 ‘여대생 기숙사’에서는 ‘Emergency’라는 곡이 삽입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그 이후로도 꾸준히 앨범을 내며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한 번 반하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으실 거에요. :)

 ‘On Vacation’은 ‘A Little Happiness’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국내에서는 보일러 회사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던 곡입니다. 이 앨범의 커버를 보면 에이미 앨런이 해변에서 기타를 잡고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작은 행복’이라는 타이틀처럼 ‘방학’은 더운 여름을 쉬어갈 수 있는 작은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흥겨운 기타 소리와 중간중간 흘러나오는 휘파람 소리를 들으면서 곡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



7. 3 Things_Jason Mraz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천재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입니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누구나 듣기 쉽게, 편안하게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I’m yours’, ‘Lucky’ 등 너무나 많은 명곡들을 만들어냈죠. 또한 ‘자연과 인간의 화합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그는 가사 속에서 사랑, 치유, 화합 등의 다양한 메시지들을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음악을 통해 소중한 의미들을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이, 그를 더욱 빛나는 뮤지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

 ‘3 things’는 삶이 힘들 때 그가 하는 3가지 일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펑펑 울고 마음을 비우기, 두 번째는 두 눈을 감고 삶의 모든 순간에 감사하다는 마음 갖기, 마지막은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고, 이 시기가 끝나게 놔두는 것이에요. 누구나 살면서 힘든 시기가 찾아오곤 하잖아요. 저도 작년 방학 즈음에 하고 싶은 일도 없고, 무기력한 제 모습에 실망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적이 있어요. 그럴 때는 마음을 다스리기조차 쉽지 않죠. 하지만 결국은 스스로 이겨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더라고요. 이 곡을 들으면서, 방법은 다를지라도, 마음을 다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I design my future bright
난 내 미래를 밝게 디자인 해
Not by where my life has been
지금까지의 삶이 어땠는지 상관않고

And I try, try, try, try, try again
그리고 난 시도하고, 다시 시도해
Yes, I try, try, try, try, try again
그래 끊임없이 시도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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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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