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 뮤지컬, 캣츠.

글 입력 2014.07.01 01:3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 캣츠 -





1.jpg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공연, 6년만에 내한에 결정된 캣츠는 1막과 2막으로 나뉘어 공연된다.


1: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밤, 고양이들만의 축제가 열린다.

 

일 년 중 가장 특별한 오늘. 젤리클 고양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젤리클 고양이임을 경축하는 날이다. 이 쇼의 내려이션을 맡은 멍커스트랩이 무대에 등장하여 젤리클 고양이들이 일 년에 한 번씩 만나 축제를 여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들은 현명한 올드 듀터러노미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가 선택한 고양이는 천국으로 가게 되며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것이라 말한다. 멍커스트랩이 하루 온 종일 잠을 자는 제니애니닷을 소개한다. 그녀는 쥐들에게 음악과 뜨개질을 가르치고 바퀴벌레들을 쫓아다닌다. 두번째 고양이는 럼 텀 터거로 암고양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은 바람둥이다. 어두워질 무렵 그리자벨라가 나타난다. 그녀 역시 젤리클 고양이 중 하나이긴 하지만 수년 전에 바깥 세상으로 나갔다. 한 때는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누추하고 낡은 모습이다. 다음은 뚱뚱한 버스토퍼 존스, 언제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된 하얀 각반을 차고 영국 선술집이나 클럽에서 먹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2: 헤비사이드 레이어에서 새로운 삶을 얻을 젤리클 고양이는...

  

극장 고양이 거스가 들어온다. 그리고 거스의 상상 장면이 이어지는데 '그라울 타이거의 마지막 접전'이라는 연극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기차 차장 고양이 스킴블상스가 자신을 소개한다. 모든 고양이에게 친근한 아저씨 같은 스킴블샹크스는 기차에 올라 모든 세부사항까지 완벽하게 준비한다. 그 사이 악명 높은 맥캐버티가 나타나고 소란 속에 그의 심복이 듀터러노미를 어디론가 납치해간다. 맥캐버티가 듀터러노미로 변장하고 다시 나타나지만 곧 들통나고 멍커스트랩을 비롯한 수컷 고양이들과 싸운다. 거의 져가던 맥캐버티가 모든 전등을 고장내어 젤리클 고양이들을 어둠속에 남기고 도망간다. 럼 텀 터거가 마법을 하는 Mr. 미스토펠리스에게 올드 듀터러노미가 되돌아 올 수 있게 도와달라 부탁하고 올드 듀터러노미는 다시 젤리클 고양이들에게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올드 듀터러노미가 젤리클 고양이를 선발하려는 순간, 그리자벨라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는 '메모리'를 부르며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그녀에게 등을 돌렸던 다른 고양이들도 그녀를 다시 받아들인다. 마침내 올드 듀터러노미는 고양이들의 천국 '헤비사이드 레이어'로 올라가 다시 태어날 고양이로 그리자벨라를 선택하고, 올드 듀터러노미는 그녀를 마법의 타이어에 태워 하늘로 승천시킨다.

 

이로써 일 년 중 단 하룻밤만의 고양이는 축제의 막을 내린다.

 




2.jpg

Masterpiece
평생 잊을 수 없는 명작 그 이상의 감동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카메론 매킨토시의 걸작
전세계 30개국 300여 도시, 7천만 명의 찬사!
뮤지컬 캣츠 6년만의 내한!

Amazing
월드 클래스의 실력파 주역들이 모인 벅찬 감동의 무대
30여년 동안 <캣츠>를 끌고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직접 선정!
강렬하고 섹시한 럼 텀 터거, 불멸의 감동을 선사하는 그리자벨라까지!
최고의 배우들로 화려하고 파워풀한 <캣츠>의 진가를 확인한다!

Fantastic
30여 마리 젤리클 고양이들의 매력과
개성을 살린 정교한 분장과 의상
관객의 숨을 앗아갈 황홀한 안무와 무대 매커니즘!
변치 않는 판타스틱한 감동

Memory
당신이 기다린 감동의 순간!
불멸의 클라이맥스
세계적 명곡 ‘Memory’의 깊은 전율!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가슴을 휘젓는 주옥 같은 명곡의 향연!

6.jpg

앞자석에 앉은 관람객들은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럼텀터거가 머리도 막 쓰다듬기도하고~ 가방도 막 훔쳐가고~공연, 앞자리에서 볼 만하다. 젤리클의 고양이들이 관객들과 가까운 곳에서 만나니 상상만해도 소름이~



8.jpg


T.S 엘리엇이 쓴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바탕으로 <오페라의 유령>의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흥행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합작한 또 하나의 걸작 <캣츠>에서는 축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젤리클 고양이들의 인생의 이야기가 차례로 이어진다.


44.jpg

특히 이번 공연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는 바로 에린 코넬이다. 그녀가 바로 세계 최고의 여배우만이 부를 수 있는 Memory를 부르는 그리자벨라 역할을 맡게 되 큰 이슈되었다. 에린 코넬은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바파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뮤지컬 배우로서 인정을 받았다. 그녀는 8세 때부터 그리자벨라 역할을 꿈꿔왔다고 해 의미가 크다.


99.jpg


- 캣츠의 넘버 중 가장 유명한 곡 Momory -


Memory, turn your face to the moonlight

(추억이여, 달빛을 바라보아요)

Let your memory lead you

(추억에 당신을 맡겨요)

Open up, enter in

(마음을 열고 들어가요)

If you find there the meaning of what happiness is

(그곳에서 찾는다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Then a new life will begin

(새로운 삶이 시작될 거예요

  

Memory, all alone in the moonlight

(추억이여, 달빛 아래 홀로)

I can smile at the old days

(지난날을 생각하며 미소 지어요)

I was beautiful then

(그때 난 아름다웠죠)

I remember the time I knew what happiness was

(기억나요 진정한 행복이 뮌지 알았던 때가)

Let the memory live again

(추억이여 다시 돌아와 줘요) 

 

Burnt out ends of smokey days

(하루가 다 타버린 뒤)

The stale cold smell of morning

(생기없는 아침의 찬 공기)

The streetlamp dies, another night is over

(가로등은 꺼지고, 또 다른 밤이 지나면)

Another day is dawning

(또 다른 날이 밝아와요)

 

Daylight, I must wait for the sunrise

(여명이여, 태양이 뜨기를 기다려야 해요)

I must think of a new life

(새로운 삶을 생각해야 해요)

And I mustn't give in

(포기할 순 없어요)


When the dawn comes tonight will be a memory too

(새벽이오면 오늘 밤도 추억으로 남겠죠)

And a new day will begin

(그리고 새로운 날이 시작될 거예요)

 

Sunlight, through the trees in the summer

(한 여름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은)

 

Endless masquerading

(끝없는 가장무도회)

Like a flower as the dawn is breaking

(새벽이 밝아올 때의 꽃처럼)

 

The memory is fading

(추억은 희미해져 가네요)

 

Touch me, it's so easy to leave me

9날 붙잡아 주세요, 나 홀로 두고 떠나는 건 너무 쉬운 일이죠.)

All alone with the memory Of my days in the sun

(햇살 아래의 나의 날들의 추억만 모두 남기고)

 

If you touch me you'll understand what happiness is

(날 붙잡아 준다면 진정한 행복이 뭔지 이해할 거예요 )

Look, a new day has begun

(보세요, 새로운 날이 시작됐어요)


   외에도 좋은 곡은 참 많다.   


101.jpg

평일은 저녁 8,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2시 그리고 7시 

 현재 6292시 공연과 88일 공연은 조기 매진되었다.




- 찾아가는 길 -

지도.jpg

블루스퀘어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27-56

한강진역에서 내리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문의전화 1544-1591





(출처 : 공식홈페이지 외)
[하예림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5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