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공기를 마시며 첫 차를 기다리다 문득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날의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구름 뒤에 가려 돋보이지 않아도
구름 뒤에 가려 눈부시지 않아도
구름 뒤의 해는 충분히 빛을 내고 있었다.
아침을 여는 그들의 움직임이 그러하듯이.
그들의 노력이 잘 드러나지 않아도
그들의 노고가 잘 돋보이지 않아도
그들의 땀방울은 충분히 반짝거렸다.
그날의 하늘은 그러한 모든 것을 포근히 감싸 안으며 그들을 응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