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국립국악관현악단 2016 마스터피스 [전통예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글 입력 2016.11.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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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2016 마스터피스- 2016 Masterpiece -*ART insight 키워드국악관현악스승과 제자오마주창작시간을 초월해 계승되는 명작의 가치,한국창작음악 거장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스승 6인의 음악,제자들에 의해 다시금 부활하다!시놉시스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임재원)은 11월 25일(금) 해오름극장에서 한국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 음악가 6인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2016 마스터피스’를 선보인다. 창작국악의 1세대 작곡가라 불리는 김기수부터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창작국악의 외연을 넓힌 김희조, 국악 협주곡의 전형화를 이끈 이강덕, 고죽지절(孤竹之節)의 선비 작곡가로 불린 이성천, 세련된 음악 세계로 국악 이론의 한 장을 구축한 백대웅, 전통음악의 품격을 한층 드높인 이상규까지. 지금은 고인이 된 이들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해 현재의 무대로 끌어내는 역할을 제자 또는 자녀들이 맡았다. 바로 김기수의 제자 박일훈, 김희조의 제자 김만석, 이강덕의 제자 김성경, 이성천의 제자 김승근, 백대웅의 제자 계성원, 이상규의 딸 이경은은 이번 <2016 마스터피스>에서 스승(선대)의 음악세계를 계승하여 6곡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헌정 곡 개념을 창작국악에 도입한 것이다. 클래식에서 브람스가 과거뿐 아니라 동시대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자신의 음악적 영감으로 활용해 파가니니·헨델·슈만을 주제로 한 변주곡을 발표했듯이 한국음악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새롭게 조명하는 일은 과거 명인, 명작의 가치를 새롭게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2016 마스터피스>의 지휘자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임재원이 나선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이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외부 연주회를 지휘하거나 상설공연 ‘정오의 음악회’에서 대금연주자로서 독주 무대를 선보이는 등 무대 위에서 종종 모습을 보여 왔으나 국립국악관현악단 기획공연의 초연곡 무대를 지휘하는 것은 처음이다. 후대에 의해 재해석된 거장들의 음악들을 만날 수 있는 <2016 마스터피스>는 시간을 초월해 이어지는 고고한 우리의 음악 혼을 담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프로그램김기수 주제의 관현시악 ‘죽대엽竹大燁’작곡 박일훈 | 소리협연 강권순 김용우김희조 주제의 ‘합주곡 1번 2016’작곡 김만석이강덕의 ‘환상합주곡’에 의한 대금협주곡‘죽竹의 환상幻想-2016’작곡 김성경 | 대금협연 이영섭이성천 주제의 관현악을 위한 ‘음양의 조화’작곡 김승근백대웅 주제에 의한 환상곡‘이면裏面과 공감共感’작곡 계성원이상규 주제에 의한 거문고협주곡‘초소俏傃’작곡 이경은 | 거문고 협연 변성금국립국악관현악단 2016 마스터피스- 2016 Masterpiece -일자2016년 11월 25일 금요일시간오후 8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티켓가격R 5만원 / S 3만원 / A 2만원관람연령8세 이상주최 : 국립국악관현악단예매 및 문의국립극장 02-2280-4114인터파크 1544-1555김희조, 합주곡 1번김성진 지휘2012.08.16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상세 정보>[반채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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