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3~08.14) 아버지 Le Pere [연극, 명동예술극장]

글 입력 2016.06.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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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Le P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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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무대에서 태어나는 두 개의 이야기

<아버지 LE PERE>, <어머니 LA MERE>
세계 3대 문학상 공쿠르상 노미네이트,
프랑스 연극 최고영예 몰리에르상 수상,
2016 영국 올리비에상 수상,
미국 토니상 수상.
'젤레르주의자'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프랑스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고 재능있는 작가
프로리앙 젤레르의 <아버지 LE PERE>, <어머니 LA MERE>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무대는 하나이다.
그 곳에서 다른 듯 다르지 않은 두 개의 이야기가 태어난다.

소외된 아버지와 고독한 어머니를 매일 번갈아가며
같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전 세계적인 화제의 신작,
아버지 박근형을 통해 대한민국과 만나다.

2012년 프랑스 파리 초연, 2014년 영국 로열바스극장 공연,
같은 해 프랑스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 작품상 수상,
'Floride'라는 제목의 영화로 개봉,
2016년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토니상 노미네이트,
‘올 해 최고의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짧은 시간
전 세계를 휩쓴 화제의 신작 <아버지 Le Pere>가
40년 만에 명동예술극장에 돌아온 배우 박근형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진정성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그가 자신을 잃어가는
낯선 두려움에 갇힌 노년의 아버지를 온 몸으로 표현하며
점차 비워져 가는 무대를 가득 채운다.

이제는 새롭지 않은 보통의 일,
하지만 그에게는 낯선, 새로운 하루

고령화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치매’는 일상의 단어가 되었지만,
정작 당사자인 아버지의 하루는 매일이 당혹스러울 정도로 새롭다.
눈을 한 번 깜빡이면 모르는 여인이 다가와 자신이 딸이라 주장하고,
또 눈을 깜빡이면 모르는 남성이 자신이 사위라며 역정을 낸다.
무엇이 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들은 객석마저 혼란에 빠트린다.

이제, 사라지는 기억과 깊은 공허감에 떨고 있는
우리의 아버지를 힘껏 안아줄 때이다.








<시놉시스>

80대인 앙드레는 전직 탭댄서로 딸 안느와 사위 앙투완느와 같이 살고 있다.
아니, 그는 엔지니어였고 딸 안느는 지금 애인 피에르와 런던에 살고 있다.
그는 항상 파자마를 입고 있으며 늘 자신의 손목시계가 온전히 있는지 확인하고,
그 시계를 도둑맞을까봐 조바심을 낸다.

갑자기 모르는 남자가 와서 자신이 안느의 남자친구라면서 조롱하듯이
자신의 뺨을 때린다.
이번에는 모르는 여자가 와서 자기가 딸 안느라고 한다.
이상하다.
사람들이 계속 바뀌고, 같은 상황을 다르게 이야기 하고,
자신도 모르게 집구조가 바뀌어있다.
화가난다...





아버지 Le Pere


일자 : 2016.07.13 ~ 2016.08.14

시간 :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 19:30 /
수요일 15:00 (*7월 13일 수요일 19:30) /
주말 15:00 / 19:30 (일자별 교차 진행, 상세 일정 별도 확인요망) /
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명동예술극장

티켓가격 : R석 50,000원 / 
S석 35,000원 /
A석 20,000원

주최 : (재)국립극단

기획 : (재)국립극단

관람등급 : 만 15세이상




문의 : 1644-2003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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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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