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동치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극

입장과 동시에 두런두런 재밌게 이야기하는 노인들이 나온다.
처음엔 내 엄마 아버지의 미래, 두 번짼 나와 비슷한 주인공들이 나오고 점점 연극에
나 자신을 대입하고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일까?"
나는 아직도 부모님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 단어는 무엇일까.
엄마 아빠가 아닐까 ?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자식들을 키우는 모습을 고스란히 녹여낸
연극 ‘동치미’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줬다.
자식이 아프면 부모는 10번이고 100번이고 자신을 내어주더라도
자식을 살리려는 마음이지만 자식은 그렇지 않다..
연극을 보면서 코 훌쩍이는 소리와 어둡지만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을 뒤에서 볼 수 있었다.
그만큼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은 감성적이고 첫 번째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연극 ‘동치미’에서는 부부간의 정, 사랑이야기 그리고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이야기를 아낌없이 풀어내고 있었다.
너무 늦기 전에 , 더 이상 볼 수 없을 때가 오기 전에 잘 해드리고 싶다.
준 사랑만큼은 아니더라도 받은 것보다 배 이상 잘해드리지 못하더라도
꼭 사랑한다는 느낌이라도 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 가슴 찡한 연극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