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뮤지컬"
한성아트홀 1관
2016.5.4 - 7.31
모녀간의 세대 공감 이야기

17세는 아주 쾌할한 뮤지컬이다.
유쾌하게 소재를 풀어 냈다. 자칫 ‘엄마’라는 소재를 시대상과 함께
무겁고 어렵게 풀어낼 수 도 있었겠지만 대중들이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선에서 진행해나갔다.
이 뮤지컬은 배우들이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 애드리브적인 동작들이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고,배우들이 노래를 정말 잘했다.
멜로디, 가사전달력, 안무까지 흠잡을 곳이 없었다. 이 곳에서만
들을 수 있어서 아쉽다.
더 많은 사람들이 꼭 가서 같이 향유했으면 좋겠다. 물론 연기도
잘했다. 특히 서찬양배우 덕분에 극중 몰입도가 더 높아졌다.

조금 아쉬운 점은 스토리상에서 현재의 무경(다혜엄마)과 다혜의
소통이 크게 없이 무경의 이야기들만 늘어 놓고 극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 우연적이라 아쉬웠다. 그렇지만 뮤지컬이라는 매개를 생각하면 힘들다는 것
알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스토리상 갈등의 원인은 분명히 제시해줬으니
화해와 회복,치유되는 구체적 모습을 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1인 2역이상 진행했지만 캐릭터가 분명했고, 분장을 확실히
해줘서 보는 데 어렵지 않았다.
무대 또한 생각보다 커서 보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 한 공간에서
여러가지 공간을 시각적으로 잘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