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6 서울 국제 음악제 SIMF - 스웨덴 예블레 교향악단

서울 국제 음악제가 전해주는 풍요로운 음악!
글 입력 2016.05.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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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 국제 음악제]
스웨덴 예블레 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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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음악제 (SIMF)


 지난 2009년 "All Together in Music - 음악을 통한 화합"이라는 주제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클래식 공연이라는 매개를 통해 우리 국민이 세계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정상급의 연주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콰르텟, 막심 벤게로프, 유리 바쉬메트 등과 같은 음악적인 진실함과 헌신하는 자세를 지닌 진정한 대가들과 김소옥, 백주영, 김한, 권혁주, 이화윤 등 젊고 능력 있는 한국의 음악가들을 우선적으로 섭외하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프로그램을 연주해왔다. 상업적 연주에서 볼 수 없었던 서울 국제 음악제만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과 높은 수준의 연주력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국제음악제 전체 포스터.jpg



​2016 서울 국제 음악제 - '다양성'


 2016년 제8회를 맞이한 서울 국제 음악제는 '다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세대, 나라, 시대적 배경에 따라 각각의 특성을 제시하는 작품과 연주자를 통해 관객에게 풍요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시대 불문 사랑받는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와 같은 고전과 더불어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스웨덴의 알버트 슈넬저, 덴마크의 루에드 랑고르와 같은 근대 및 현대 작품의 초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해외 음악계의 최신 경향을 국내에 소개해 여타 음악제와 차별성을 시도한다. 중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조지 리, 바이올리니스트 일리야 그린골츠,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 스웨덴 예블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제이미 마틴등 다양한 국적의 음악인들이 모여 이들의 음악적 교류의 장이 될 서울 국제 음악제는 총 4회 (5/27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5/28, 6/1 양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6/3 강동아트센터)의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각 공연별로 SIMF가 선정한 솔로 리사이틀, 삼중주 실내악,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진다.


일정 : 2016. 05. 27~ 06.03 (총 4회 공연)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및 IBK챔버홀, 강동아트센터
주최 : 서울 국제 음악제 조직 위원회
조직 위원장 : 임성준 / 예술감독 : 류재준
문의 : 사무국 1544-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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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예블레 교향악단 첫 내한공연


 버뱅크의 괴물과 트럼펫 왕자가 만들어내는 마법의 무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스웨덴 예블레 교향악단의 첫 내한 연주가 열린다.
 예블레 교향악단은 북구 오케스트라 중 역사가 깊은 축에 속한다. 1912년에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에는 현재 제이미 마틴이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 있으며 뛰어난 색채감을 지닌 목관과 강렬한 질감의 금관이 특징적이다. 북유럽 관현악단의 특징인 짙은 현의 울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단한 기동력을 보여준다.
 이번 연주에서 소개되는 스웨덴 작곡가 알버트 슈넬저(1972~)의 '버뱅크의 괴물'(A Freak In Burbank)은 2010년 영국 BBC프롬스 개막식에 연주되어 영국 언론의 열띤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작곡 과정에서 슈넬저는 그의 영감의 원천이 된 요제프 하이든 음악의 정수를 지키면서, 이를 현대적인 배경에 배치하기 위해, 또 하나의 인물에 주목한다. 다름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출신의 영화감독 팀 버튼(Tim Burton)이다. 그는 팀 버튼의 작품세계가 하이든의 명료함, 명랑함, 두렷한 대비, 그리고 해학적인 면모까지 닮은 점에 단숨에 매료됐다. 영화 '가위손'에서 보이는 파스텔 톤의 교외 지역 장면을 보며 캘리포니아의 '버뱅크'를 상상했다는 슈넬저는 본 작품을 통해 팀 버튼의 미스터리 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만의 터치로 풀어나간다.


서울 국제 음악제 : 100년 전통의 스웨덴 예블레 교향악단
<6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알버트 슈넬저 - 버뱅크의 괴물 (국내 초연)
하이든 - 트럼펫 콘체르토 Eb장조 (가보르 볼독츠키 협연)
드보르작 - 교향곡 제 8번 G장조 Op. 88


제이미 마틴(지휘자)

- 플루티스트 겸 지휘자
- 2013년 9월 예블레 교향악단에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
- 스페인 카다케스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및 산탄데르 국제 페스티벌 예술감독


가보르 볼독츠키 (트럼펫)

- 레오 바이너 콘서바토리, 부다페스트 프란츠리스트 콘서바토리
- 트럼펫 콩쿠르 중 가장 저명한 파리 그랑프리 수상 (Grand Prix de la Ville de Paris)
-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마린스키극장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국립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투어 
- 최초로 잘츠부르그 페스티벌에서 마이클 하이든(Michael Haydn) 트럼펫 협주곡 연주
- 빈 악우 협회,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바우, 베를린 필하모니, 샹젤리제 극장 등에서 연주
- 비발디를 위한 헌정 앨범 Tromba Veneziana 발매
- 헝가리 문화부 프란츠리스트 명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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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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