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6 서울국제음악제 6월 3일 Program "비엔나에서 온 편지"

2016년 제8회 서울국제음악제 개최, 5월 27일 ~ 6월 4일
글 입력 2016.05.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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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국제음악제 "비엔나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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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가 선보이는 문학과 영화 속의 음악






PROGRAM

모차르트 –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G장조, K423 (바이올린, 첼로 버전)
W.A.Mozart - Duo for Violin and Viola, G major, K423 (Violin, Cello version)

베토벤 – 피아노 삼중주 제7번 Bb장조 Op.97, 대공
L.v.Beethoven - Piano Trio Bb major, Op.97 "archduke

슈베르트 – 피아노 삼중주 제2번 Eb장조 Op.100
F.Schubert - Piano Trio no.2, Eb major, Op.100





서울국제음악제 : 비엔나에서 온 편지


일자: 2016.06.03(금)

시간: 오후 8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주최: 서울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임성준 / 예술감독: 류재준

문의: 사무국 1544-5142

예매: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www.gangdongarts.or.kr





 클래식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

 정부지원이 끊기면서 아깝게 무산될 뻔한 2016년 서울국제음악제가 우여곡절끝에 다행히 예정대로 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음악제로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온 터라 무산위기에 놓이자 음악계 안팎에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에 지휘자 구자범이 3년만에 합류를 결정하면서 재개의 원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총 4회공연으로 진행되는 서울국제음악제의 폐막공연으로 2016년 6월 3일, 비엔나에서 온 편지가 강동아트센터에서 실내악 연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가 2014년이후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이번 공연에 참여합니다. 또한 국내 최초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프로젝트를 완주한 피아니스트 김정원, 뛰어난 테크닉과 서정적인 소리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김민지가 트리오를 이루어 아람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렵다는 오해를 내려놓고 클래식 음악에 집중하다보면 굳어있는 마음 한켠에 난로를 피워놓은 것 같은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되는데요. 외국에는 많은 클래식 음악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는 것을 보면서, 이번공연을 통해 우리에게도 이런 여유를 부릴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오랫만에 문학작품과 공연을 통해 익숙한 음악들을 감상하며 내안의 감성을 회복시켜줄 휴식의 시간을 가질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밑에 총 4회공연중 본 공연이 아닌 다른 공연 소개도 올려놓을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주자 소개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 (바이올린) : 
-비엔나 음악대학 수학 및 줄리어드 음악학교 도로시 딜레이 사사
-비엔나 악우협회 데뷔
-베를린필, 시카고 심포니, 런던 심포니 등 해외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비엔나 음대 교수

김정원 (피아노) : 
-빈 국립음대 최연소 수석입학
-빈 심포니, 런던심포니, 체코 필하모닉 등 국내외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국내 리사이틀, MIK 앙상블 등 활발한 실내악 활동
-2012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5번” , 2014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음반발매

김민지 (첼로) :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전문 연주자 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 전액 장학생졸업
-해외 다수 콩쿠르 입상 및 우승자 특전으로 음반 발매
-로린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 부수석 역임
-현재 금호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멤버





서울국제음악제 소개

 지난 2009년 “All Together in Music - 음악을 통한 화합”이라는 주제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클래식 공연이라는 매개를 통해 우리 국민이 세계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정상급의 연주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국제음악제는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 펜데레츠키, 마샤 마이스키, 상하이 콰르텟, 막심 벤게로프, 유리 바쉬메트 등과 같은 음악적인 진실함과 헌신하는 자세를 지닌 진정한 대가들과 김소옥, 백주영, 김한, 권혁주, 이화윤 등 젊고 능력 있는 한국의 음악가들을 우선적으로 섭외하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프로그램을 연주해왔다. 
 상업적 연주에서 볼 수 없었던 서울국제음악제만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과 높은 수준의 연주력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중국, 일본, 스웨덴, 폴란드, 이탈리아 등 한국과 수교를 맺은 국가간의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알리며 양국간의 음악문화 교류를 통해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음악제를 통해 한국의 연주자인 백주영, 김소옥, 윤소영, 손열음, 김준희, 김한, 서울바로크합주단 등 많은 한국의 음악인과 음악단체들이 해외에 소개되었고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파트너쉽을 통해 대등한 음악적 관계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성 DIVERSITY
 2016년 제8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음악제는 ‘다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세대, 나라, 시대적 배경에 따라 각각의 특성을 제시하는 작품과 연주자를 통해 관객에게 풍요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시대불문 사랑받는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와 같은 고전과 더불어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스웨덴의 알버트 슈넬저, 덴마크의 루에드 랑고르와 같은 근대 및 현대작품의 초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해외 음악계의 최신경향을 국내에 소개해 여타 음악제와 차별성을 시도한다. 중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조지 리, 바이올리니스트 일리야 그린골츠,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 스웨덴 예블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제이미 마틴등 다양한 국적의 음악인들이 모여 이들의 음악적 교류의 장이 될 서울국제음악제는 총 4회(5/27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5/28, 6/1 양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3 강동아트센터)의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각 공연별로 SIMF가 선정한 솔로 리사이틀, 삼중주 실내악,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진다. 


<비엔나에서 온 편지> 공연소개

 오는 6월 3일 서울국제음악제의 폐막공연으로 강동아트센터에서 실내악 공연이 준비된다. 강동아트센터와 공동주최로 성사된 이번 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첼리스트 김민지와 함께 하모니를 이룬다.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전 이사장이었던 알프레드 알텐부르거(1927-2015)의 아들로, 아버지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고향인 비엔나에서 음대를 졸업하고 주빈 메타의 권유로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그는 19세에 비엔나 악우협회에서 솔로 데뷔 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솔로 연주자로뿐만 아니라 앙상블에서도 음악성을 인정받아 브루노 카니노, 파트릭 데멘가, 하인츠 홀리거, 킴 캐시캐시언, 미쉘 레티엑, 라르스 포그트등과 함께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알텐부르거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과장이 없고 보수적인 리듬 타이밍을 특징으로 하는 비엔나 전통에 충실하다. 
 피아니스트 김정원 또한 비엔나에서 오랜 시간 동안 수학하며 체득한 비엔나 오리지널리티를 충실히 보여준다.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동세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과 완벽한 트리오를 이루는 첼리스트 김민지는 로린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아시아 최초) 및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하였다. 앙상블오푸스, 금호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멤버로 활동하며 실내악 음악에서도 그녀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을 더한다.     
 이번 무대는 먼저 알텐부르거와 김민지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를 첼로버전으로 연주해 산뜻한 막을 열게 되며, 이후 김정원과 함께 베토벤의 대공 트리오와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베토벤이 마지막으로 쓴 피아노 트리오곡으로 알려진 “대공 삼중주”는 실내악곡임에도 웅대하면서도 귀족적인 기품을 잃지 않는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해변의 카프카’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대공 삼중주가 언급되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슈베르트의 피아노 삼중주곡 제 2번은 스탠리 큐브릭, 미카엘 하네케, 정지우 영화감독이 그들의 작품에 차용하여 익숙하다. 
 서울국제음악제의 마지막 공연은 문학과 영화를 아우르는 친숙한 레퍼토리와 함께 마치 오래된 편지를 다시 읽는 것 같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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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개막연주 조지 리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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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미션임파서블
-특별한 미션수행을 위한 대규모 리크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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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스웨덴 예블레 교향악단 첫 내한공연
-버뱅크의 괴물과 트럼펫 왕자가 만들어내는 마법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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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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