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두려워 말라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문학]

당신은 지금 사랑하기를 망설이는가.
글 입력 2016.04.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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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꽃과 눈에띄는 제목에 책을 집어 들어
그자리에서 거침없이 읽게 된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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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공지영 작가가 소중히 모아올린 선집으로
읽기도 편하고 마음을 울리는 글귀들로 
어느 소설보다 큰 마음의 감동을 주는 책이다.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나는 사랑하기 두려웠던 적이 있다.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것이,
사랑에 흠뻑빠져 나를 잃어 가는것이,
두려워 자존심을 세우고
사랑을 무시하고 적정선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시절 나에게 다가 온 이 책은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온전히 느끼게 해주었다.
제목을 읽고 왜 사랑을 하는데 상처를 허락해야 하는지 궁금했고
책의 마지막장 까지 읽은 후에는 상처를 받고 싶어졌다.

진정한 사랑앞에 오는 상처를 허락할만큼 깊고 진한,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어졌다.

잃는것이 두려워 사랑앞에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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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안다면,
알고 싶다는 마음 만으로도 우리는 사랑 할 가치가 충분하며 상처받기 두렵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사랑앞에 용감해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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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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