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관점의 인문학]

글 입력 2016.03.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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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난 곳 : 선물받았습니다 (by_ARTINSIGHT)

책을 읽은 기간 : 2016.3.5 ~ 3.7

책을 선택한 이유 : 요즘에 소설만 읽다 보니 다른 장르의 책이 끌렸고, 짧은 내용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차례가 이어지지 않는 구성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나서

인문학은 어렵고 지루하며 끝까지 읽기가 힘들다는 내 판단을 꺾어준 책이었다. 필요한 말을 먼저 말하고 덧붙여 설명을 살짝 한 것 뿐이었으며 내용이 그리 길지 않아 좋았다. 또한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라 알아듣기 쉬운 말을 사용하여 어려운 단어로 인해 사전을 찾는 일이 없었다. 즉, 어느때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도 된다는 의미이다.

나에겐 낯설은 장르로 인해 초반에는 글을 여러번 읽어야 했었다. 쉽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 내용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소설에 적응된 내 모습이 튀어나온 것 같다. 소설같은 경우에는 앞의 내용을 알아야 뒤의 내용이 이어지는 것인데 그 특성을 인문학에도 반영하려 했던 것이다.

자기계발서나 인문학이 유행하는 이 시점에서 나에겐 맞지 않는 장르라고 생각하며 피해왔지만, 잘 찾으면 간결하고 좋은 책도 많을 것이라고 다시 생각했다. 결국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이다. 책도 편식하지 말고 고루고루 읽어 다방면으로 지식을 쌓아야겠다!



인상 깊은 말들을 적어본다면 :

호의도 정도껏 알맞은 사람에게 베풀고, 지나치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금요일 저녁 동안 숱하게 끌어 쓴 에너지와 돈은 모두 일종의 '외상'이다. 그 다음에 지불해야만 하는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게 피곤이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에서 비롯된 불안감이든.

누군가 당신을 기억하는 이유는 당신에게 발견된 독특함이나 고집 때문일 수 있다. 잠깐의 이득과 편안함을 위한 외교와 정치가 아니라, 당신의 고유한 소신과 철학으로 무장할 때 보다 매력적인 사람으로 평가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고통을 가장 긍정적으로 바라본 사람은 몽고메리의 소설 속 주인공 '빨간 머리 앤'인 것 같다. 그는 "생각대로 되지 않는 다는 건 정말 멋져,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는 얘기니까"라는 멋진 말을 남겼다.


[최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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