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6집의 수록곡 '뜨거운 안녕' 객원 보컬로 잘 알려진
가수 이지형은 1990년대 중반 록 밴드 위퍼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으로
2006년에 솔로 앨범 [Radio Dayz]를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새롭게 펼쳐나갔다.

이후 소품집 [Barista Muzic Vol.1 Coffee & Tea](2007년), 2집 [Spectrum](2008년),
소품집 [봄의 기적](2010년), 3집 [청춘마끼아또](2012년)등 꾸준한 앨범발매와
공연, 영화음악 작곡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형 콘서트 ‘온기(溫氣)’는
봄이 다가올 무렵 새롭게 선보이는  2016년 첫 콘서트이다.

잔잔하고 따스하게 스미는 멜로디와 위로하듯 속삭이는 가사말로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지형.

공연과 기획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그는

차와 담소가 함께하는 공연 'Tea Party',

극본과 연출을 도맡아 아티스트의 일상을 담백하게 그려낸

음악극'THE HOME' 등

음악에 대한 색다른 접근과 연출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브랜드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오는 2월, 계절의 전환점을 맞아

따스한 감성을 담아낼 2016년 첫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 '온기'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이지형이 

브랜드 공연에서는 들려 드리지 못한 많은 곡들과 이야기로

좀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14개월 만에 콘서트 형식으로 인사드리는 만큼

편안하면서도 감미로운 분위기 속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봄'하면 떠올리게 되는 노래들이 아니라,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따스함을 전하고 싶은 소망을 가득 담은 곡들로 셋리스트가 구성되며

1월에 발매될 싱글'눈이 내려오면'뿐만 아니라

아껴두었던 미공개곡을 들려 드리는 첫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꽃이 피기 전, 겨울의 끝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공연,

'온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