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아(Euphoria·희열) 시리즈를 기획했던 

대안공간 정다방 프로젝트에서 열리는 

연극 ‘살토 모탈레(연출 김제민)'와 무료 전시회.

연극작품에는 배우들의 신체언어와 미디어아트가 함께 사용되며

전시작품은 움직이는 그림, 타블로 비반트(Tableau Vivant)의 형식으로 전시된다.

살토 모탈레는 "죽음을 무릎 쓴 점프", "목숨을 건 도약"을 뜻한다.

불현듯 겨드랑이에 가려움을 느낌 시인 이상의 <날개>는 작품에 큰 영감을 주었다.

"우리가 원하는 것, 필사적 도약의 저 너머에 존재한느 것일까?"

그 충동과 행위의 아름다움은 사회적 성공이 아니라, 생의 발견에 새겨져 있다.

꿈,사랑,편지, 풍경은 퍼포먼스 텍스트로 선택한 핵심적 은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