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제 682회 정기연주회
VIrtuoso Series 1
베르트랑 드 비이 & 베이스 연광철

드디어 기대하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당!
요즘 공연을 자주 보고 감상하다 보니
이제는 각 곡의 스토리가 들리기 시작해서
너무 뿌듯하고 좋네요 ^^
아직 예술의 세계를 이해하려면 멀었지만...
연주회는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시간 반정도 이루어졌어요
1부로는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곡들이 연주되었습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내용과 비슷하답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 얘기를 다루고 있어요~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는
민족, 가문, 군신관계 등의 이유로 사랑을 이룰 수 없게 되자
사회적 의무와 개인적 열정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함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마르케 왕은 이졸데와 외도를 알게되고 분노하는데요
이 비통함을 베이스 연광철 님께서 잘 표현하신 것 같아요
성향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외국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소리가
작은데 연광철님은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인상깊었어요
곡도 리듬도 너무 아름다워서 오페라에 대해 새로운 인식이 생겼어요~
포레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도 노래가 너무 좋았어요
이번 연주회에 연주된 곡들은 선율이 다 아름다웠어요
특히 마지막곡인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의 곡에서는
오케스트라의 합주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소리가
참 웅장하고 대단했어요
이날 처음으로 KBS 교향악단의
연주를 공연장에서 들어봤어요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시는지
느껴질만큼 이번 연주회의 곡들을 참 잘 연주했던것 같아요 ^^
늘 그랬지만 연주회는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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