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길 떠나기 좋은 날 [연극,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

극단로뎀 제 27회 정기공연
글 입력 2015.11.12 22:2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길 떠나기 좋은 날
- 극단로뎀 제 27회 정기공연 -


28831_38434_2736.jpg
 


극단로뎀과 김혜자의 3번째 만남!

향기 머금은 연극을 지향하는 극단로뎀과
작품 선정에서만큼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배우 김혜자가
우리의 브로드웨이 마마(1991년), 셜리 발렌타인(2001년)에 이어
세 번째 한 마음으로 다시 만났다.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연극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송용태,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의 지평을 넓혀가는 임예원,
희곡 작가에서 배우로 변신한 류동민
그리고 극단 로뎀이 길러낸 신예 신혜옥
이들이 명주실 자아내듯 곱디곱게 엮어내는

길 떠나기 좋은 날!






<시놉시스> 

유난히 달음박질을 잘했던 꽃 좋아하던 시골 소년이 자라 축구선수가 된다.
하지만 경기 중 다리를 다쳐 축구를 포기해야만 한다. 아는 거라곤 축구공 밖에 없는데...

깊은 절망에 빠진 서진 앞에 소정이 나타나고 
<하늘이 아무리 불행을 내려도 웃으며 희망을 버리지 않는 여자> 소정은
꽃을 좋아하는 서진에게서 그가 가진 숨겨진 재능을 찾아낸다.

소정은 서진에게 카메라를 선물하고 그는 꽃을 찍는 사진작가로 다시 태어난다.

두 사람은 <천사들도 발끝으로 걸어야 할 것 같은> 조용한 시골에 내려와
<텃밭에 배나무, 복숭아 심고 채소와 꽃 가꾸며 곱디곱게> 산다.
정원에는 돌배나무가 봄마다 눈처럼 하얀 꽃 피우고 예쁜 딸은 어느덧 자라
<눈은 샛별보다 반짝이고 입술은 사슴처럼 떨며> 사랑에 빠져 결혼해 부모 곁을 떠나고...

동네 할머니 몸져 누우면 죽 끓여 대접하고 넘어져 무릎 깨진 아이 보면 집에 데려와
약 발라 보내던 이 착한 부부에게 피해갈 수 없는 불행의 검은 그림자가 찾아온다.
아내 소정에게 찾아온 불치의 병.

<콩 꼬투리 안의 콩 세 알처럼> 살아온 세 가족과 <돌 확 속의 물옥잠 같은> 이웃들은
<꽃샘바람에 서리 날리는> 이 차가운 봄을 어떻게 맞이할까? 어떻게 견뎌낼까?
<하얀 꽃 잎 밞으며 소곤소곤 걷기도 하고 하얀 실 펼쳐내어 노래도 부르며>
그렇게 이겨낼까?
아니면.....?

돌배나무 꽃잎이 가득히 휘날린다.





길 떠나기 좋은 날
- 극단로뎀 제 27회 정기공연 -


일자 : 2015.11.04 ~ 2015.12.20

시간 : 화~금_19시 30분 / 토_15시, 19시 30분 / 일_15시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11월 28일 15시 공연 없음, 12월 15일 19시 30분 공연 없음

장소 :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 

티켓가격 : R석 50,000원 / A석 35,000원 

주최 : 극단로뎀

관람 등급 : 만 7세이상




문의 : 02-922-7200

관련 홈페이지(인터파크)




<상세정보>

15011144-03.jpg
[장상은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5.06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