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현악기의 반전 Lindsey Stirling [공연예술]

클래식컬 크로스오버

글 입력 2015.10.31 18:24

현악기의 반전

Lindsey Stirling

요즘 정말 많이 듣는 음악이 있습니다. 바로 바이올린이나 첼로같은 현악기들이 내는 소리 입니다. 바이올린은 악기의 꽃이라고 불릴만큼 높은 음역대를 자랑해서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경쾌한 기분이 들며, 첼로는 중후한 소리를 내서 바이올린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줍니다. 제가 사랑하는 현악기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는 음악가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바로 바이올리니스트 Lindsey Stirling 입니다.

Lindsey Stirling

Lindsey Stirling은 29살의 미국의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그녀의 바이올린 연주는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그 스펙트럼이 정말 넓습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경력 또한 함부로 볼 수 없는 실력자이죠. 그녀는 2010년부터 "Lindsey Stomp"라는 EP, "Lindsey Stirling"이라는 싱글 앨범, 그리고 2014년의 "Shatter Me"라는 앨범을 냈습니다.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녀의 바이올린 연주는 단순한 클래식이 아니라 여러 장르를 섞은 독창적인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세 앨범 모두 정말 훌륭하지만,

수록곡 중 제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곡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crystallize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곡 이름 "crystallize"에 맞는 뮤직비디오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진 곳에서 들려오는 바이올린 선율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네요! 특히 저는 1분 30초쯤부터 들려오는 조금은 낮은 바이올린 선율이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2. Roundtable Rival

첫번째로 소개해드렸던 곡과 마찬가지로 Roundtable rival 또한 바이올린 소리와 뮤직비디오의 내용이 참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이 들어요. 연주를 들으면 대결을 벌여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런 영상이 바로 뮤직비디오에 담겨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Lindsey Stirling가 기대되는 이유는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와 더불어서 멋있는 안무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귀와 눈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르인 셈이죠!

이상으로 클래식컬 크로스오버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외에도 2Cellos와 같은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은데, 다른 아티스트들을 모두 소개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유투브, 구글

[안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