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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베세토 페스티벌:ALONE 
 
중국 참가작 / 황잉 스튜디오 <황량일몽> (黃梁一夢, cooking a Dream)

각색 연출 : 황잉
출연 : 푸 웨이 보, 동 원 량, 위엔 위에, 스 줘 홍, 리우 쩡즈, 장티엔

[작품 소개]
<황량일몽 (黃梁一夢)>은 중국 당대의 전기소설
<침중기 (枕中記)>를 신국극 형식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서양과 동양 연극적 요소를 아우르는 연출적 기법으로
2011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되어 현지 관객과 평단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국가대극원에서 공연되어 매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 후, 독일, 싱가포르, 대만 등에 초청되어 지속적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시놉시스]
한 주막에 들르게 된 노생(盧生) 신선술을 익힌
여옹(呂翁)을 만나 자신의 신세한탄을 늘어놓는다.
주막의 주인이 밥을 하고 있는 사이,
여옹은 신비한 베개를 노생에게 건네주고 노생은 베개에 기대어 잠을 청한다.
꿈 속에서 일생 동안의 영고성쇠(榮枯盛衰)를 모두 겪은 노생은
잠에서 깨어나고 모든 것이 꿈인 것을 깨닫게 된다.

[단체소개]
황잉 스튜디오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출가 황잉이 2012년에 창단한 젊은 극단으로,
중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이성동물>, <맥베스>, <위군자>, <향수>,
<사천의 선인>, <벚꽃동산>, <황량일몽> 등이 있으며,
프랑스, 독일,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무대로도 꾸준히 진출하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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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 페스티벌_황량일몽
​객석에 들어간 순간 밥통이 놓여져 있었다.
설마 진짜 거기에 밥을 지을지는 몰랐지만, 극의 내용과 함께
진행되며 밥은 점점 극이 물이 오르듯 익어가고 있었다.
그동안 국내 연극과 서양 오페라 등은 접한적이 있어도
아시아의 다른 나라의 극은 접한적이 없었는데
중국특유의 전통극을 접목한 느낌이어서 그런지
더욱 우리나라와 다른 느낌을 받았던것 같다.
유일한 여성단원이 나타냈던 여러 비유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청자, 최씨여인, 푸른강등
또한 어항안에 극의 말미에 실제로 집어넣은
헤엄치는 물고기나 자갈등에 담은 여러 비유들로 인해
극을 보며 저건 어떤 뜻일까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비록 자막이 있지만 관람에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대사 위주라기 보다는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극이었기 때문에 언어의 문제는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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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이 끝나고 극이 이어지는 내내
다된 조밥을 마지막에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이 극을 보다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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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베세토 페스티벌:ALONE
2015년 9월 23.24일
황잉 스튜디오
황량일몽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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