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집] 우.사.인. ⑥ 소심한 오빠들

우리가 사랑한 여섯 번째 인디뮤지션, 소심한 오빠들
글 입력 2015.09.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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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⑥ 소심한 오빠들
우리가 사랑한 여섯 번째 인디뮤지션, 소심한 오빠들


 안녕하세요, 여섯 번째 뮤지션을 데리고 돌아온 우.사.인.입니다.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할게요. 이름은 소심한 오빠들이지만 실력과 무대매너만큼은 전혀 소심하지 않은 소.오. 소심한 오빠들 두 명을 데리고 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탄. 소심한 오빠들



프로필 소개

프로필.jpg


이름 소심한 오빠들(SOSIMBOYS)
멤버 영덕(이영덕), 승호(이승호)
데뷔 2012년 EP 앨범 [멘탈붕괴]
소속사 닥터나인미디어
유형 대한민국 / 남성 / 그룹
음반 정규 1,2집 / EP 21개(...)
별명 어쿠스틱 레크레이션 댄싱 듀오(별명에는 이유가 있다.. 계속 읽어주시라)



멤버 소개



영덕

oungduk.jpeg
 

본명 이영덕
별명 영덕후(덕후같다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
신체 176cm, 65kg(대체 네이버에 이 프로필이 왜 있는지.. 인디뮤지션치고 드물다)
담당 보컬, 퍼커션, 댄스
특징 (출처 : 팬카페 Q&A)
-맛있는 것 좋아하고 맛없는 것 싫어함(...)
-가장 마음에 드는 신체부위는 쇄골이었으나 한 쪽이 부러져서 눈으로 바꿈
-캐스터네츠, 탬버린, 심벌즈, 소고, 북, 징, 꽹과리, 장구, 리코더, 피아노, 멜로디언, 기타, 트라이앵글 연주 가능
-빅뱅, G.D.를 좋아함.
-중학교 입할 할 때쯤에 꿈은 과학고등학교를 2년만에 졸업하고 카이스에 들어가는 것이었음. 디아블로2가 나오기 전까지.
매번 스냅백을 쓰고 나오는데, 둘 중 누가 영덕인지 헷갈린다면 앉아있는 사람이 영덕입니다!^_^


승호

승호.png
 

본명 이승호
별명 스코
신체 173cm, 63kg(이상하다. 공연에서 봤을 때 영덕보다 커 보였는데.. 173이라면 어마어마한 비율이다)
담당 보컬, 댄스(고등학생 때는 비보이로 활동), 기타, 끼부리기
특징 (출처 : 팬카페 Q&A)
-나야 멋쟁이(나를 한줄로 요약해서 소개한다면?)
-첫사랑은 20살. 말하면 아니?
-(노래 가사는 못 외우는 건가요 안 외우는 건가요) 기타를 외우면 가사가.. 가사를 외우면 기타가... (지금은 잘 한다)
-닭발을 좋아하며 어묵을 잘 먹지 않음
-장구, 꽹과리, 북, 징, 기타, 건반 조금 다룰 수 있음.



소심한 오빠들은 공연을 봐야한다!

sosim.jpg
 

 소심한 오빠들의 진면목은 공연에서 나타납니다. 본인들이 소개했듯이 ‘레크리에이션’과 ‘율동’과 ‘안무’사이의 줄타기를 하는 퍼포먼스는 타의 추총을 불허합니다. 식상한 표현일지 몰라도 정말 재미있고 흥겹고 신납니다. 퍼포먼스에 집중하느라 노래를 놓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두 멤버의 가창력은 대단히 뛰어나고, 본인들의 노래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라는 노래의 리믹스 버전을 들어보면 중간에 ‘가창력~’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너무 잘해서 웃길정도입니다. 
 소심한 오빠들의 공연을 항상 찾아주는 소녀(소심한 여성들/소심한 오빠들의 그녀/소심한 녀석들(남성))들, 소심한 오빠들의 팬카페 회원들은 소심한 오빠들 공연의 훌륭한 지원군이자 바람잡이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허리케인처럼’이나 ‘사랑한다고 말해’등 정해진 응원과 안무가 있는 곡들을 앞에서 이끌어주어서 모든 관객이 하나되어 같이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꾸러기처럼 스냅백을 눌러쓰고 공연장에 오르며, 그 무대가 땅바닥이든 잘 갖추어진 무대 위든 개구쟁이 소년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재미있는 곡과 무대 구성으로 항상 그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하고, 센스있는 멘트와 살짝 티셔츠를 들추는(!) 끼부림까지.. 소심한 오빠들의 무대는 항상 ‘흥’이 넘치거든요. 소심한 오빠들의 공연은 어떻게든! 보러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심한 오빠들은 10/17,18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에 출연하며 10/18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무료 공연을 갖습니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후 5시 공연입니다. 
미리 노래를 좀 들어가시면 더 좋을 거에요. 노래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노래 추천



-사랑은 언제나 허리케인처럼


후렴구에서 무릎 두 번, 박수 짝/짝, 허리케인처럼-에서는 머리 위로 양손을 빙-빙. 소심한 오빠들의 레크리에이션 정수이자 기본.
(안무ver)





-사랑한다고 말해
후렴구에서, 사랑한다고 말해(사랑해!) 사랑한다고 말해(사랑해!)에서 소녀와 소심한오빠들의 호흡이 척척 맞는 인상적인 곡. 공연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리믹스 버전을 들어볼 것. 밑은 본래 버전.




-구름 위를 걷다
사실.. 소심한 오빠들은 꽤 달달하고 감성적인 곡들도 많습니다. 그대를 바라보면, 그대가 가을이라면 이런 곡들이 대표적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곡으로 뽑아봤습니다!(사심충전) 가사도 정말 예쁜 곡이니까 귀기울여 들어보시길. 조사하다가 알게 된 것인데, 슈즈브랜드 xx라의 브랜드 송이래요...(충격)




이번 주 소심한 오빠들에 대한 우.사.인.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노래는 다 들어보신거죠?
사실 저는 지난 주말에 렛츠락 페스티벌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번 우사인은 소심한 오빠들의 차례가 아니었는데 소심한 오빠들의 무대를 보고 도저히 팬심이 가득 담긴 이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여러분도 소.오.의 무대를 보고 흠뻑 빠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심한 오빠들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을 위해
https://www.mintpaper.co.kr/2013/10/mint_bright_1310/ 민트페이퍼에서 소심한 오빠들과 인터뷰를 한 내용입니다. bright 앨범 특집이에요)





정보 출처
소심한 오빠들 팬카페
네이버 뮤직
멜론

사진 출처
민트페이퍼
영덕 트위터
승호 트위터
네이버 프로필


[김나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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