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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리스트를 연주하다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


김지현(ART insight SNS 운영팀)


파스칼아모옐 최종 1.jpg
 



<공연정보>

제목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
일시 2015년 10월 8일 (목) 오후 8시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주최 및 주관 영앤잎섬㈜ 02-720-3933
티켓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0,000원
* 학생할인 30% (학생증 소지시: 초/중/고/대학생 대상)
* 당일 학생증 미지참시 차액 지불
예매 인터파크, 티켓11번가, 롯데닷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연을 소개하기에 앞서,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이라는 제목을 통해 무엇을 유추하였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모두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공연이 되리라 생각한다. 파스칼 아모옐의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은 일종의 *음악극 형식으로써,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삶과 음악을 다루고 있다. 


* 음악극: 음악적으로 양식화된 연극. 오늘날에는 주로 뮤지컬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나 원래 음악극이라는 용어는 독일의 오페라 작곡가 바그너가 극시(劇詩) ·음악 ·무용을 종합 ·통일한 종합 ·예술을 제창하면서 이를 ‘뮤직드라마(樂劇)’라고 명명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와 같은 개념에 입각한다면 음악극이란 연극과 음악, 그리고 무용이 가능한 한 밀접하게 결합된 연주형태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넓은 의미로는 오페라 ·오페레타 ·발레 ·뮤지컬 ·레뷰 등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라 하겠으며, 나아가서는 한국의 판소리나 개화기 이후의 창극 등도 음악극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프란츠 리스트 1.jpg
 

음악극 형태라는 특징 덕분에 클래식 음악 뿐 아니라 대사, 조명, 마술과 같은 무대효과가 한데 어우러져 한층 색다른 방향으로 프란츠 리스트를 소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관객들은 음악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섬세한 연주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파스칼 아모옐의 새로운 해석과 프란츠 리스트의 음악이 가지는 의미, 그의 인생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에 몰입할 수 있다.

리스트에 대한 회고록을 음악으로 풀어 줄 피아니스트 파스칼 아모옐은, 2005년 빅투아르 드 라 무지끄에서 “2005년의 최고 솔로 연주자 발견”으로 뽑힌 뒤 프랑스 음악계에서 입지를 굳히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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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아모옐


그에겐 프란츠 리스트와의 인연이 있는데, 그의 선생인 조르주 치프가 리스트의 제자였던 이스트반 토만을 사사하여 프란츠 리스트 – 이스트반 토만 – 조르주 치르파 – 파스칼 아모옐로 리스트의 음악이 전승되었다. 

빼어난 연주 실력을 물려받아서인지, 그가 작곡한 쇼팽의 녹턴 접집은 쇼팽 소사이어티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아직 학생이던 무렵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조르쥬 치프라와의 만남 이후 프랑스와 헝가리에서 수년간 사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메뉴힌 재단과 치프라 재단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파리 국제 영 피아니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그는 독주 혹은 협연으로 유럽,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의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였으며 또한 작곡가로서도 올리비에 그리프와 함께 활동하며 그를 위해 레메랜드 피아노 콘체르토 등을 헌정하였다. 또한 아모옐은 음악과 문학의 만남이 특징인 ‘페스티벌 노트 드 아톰’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래는 그의 공연 영상이다. 




그리고 음악극 회고록의 주인공인 프란츠 리스트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빈에서 체르니에게 피아노를 배웠고, 젊어서는 파리를 중심으로 온통 유럽을 휩쓸어 피아노의 왕자가 되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만년에는 종교에 들어가 신부의 옷을 입고 바이마르에 살면서 500명 이상의 후진을 기르는 한편, 어려움에 빠진 바그너와 베를리오즈를 도와 낭만주의의 세계를 번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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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는 젊어서 피아노 작품을 많이 만들었으나 만년에는 교향시 분야에 새로운 길을 보였다. 그는 현란한 테크닉을 요구하면서도 낭만주의의 감성을 녹인 곡들로 유명하다. (쇼팽과 같은 낭만파의 천재들과 친교를 맺으며 어떻게 작품에 낭만적 시정을 담는지 배웠다.) 


프란츠 리스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서 확인하길 바란다. 



이번 무대에서 연주될 프로그램으로는


리스트(Franz Liszt)



Venezia e Napoli - 3.Tarantella / 베네치아와 나폴리 중 제3번 타란텔라






Mephisto Waltz No.1/ 메피스토왈츠 제1번






Liebesträume No.3 / 사랑의꿈 제3번






Paganini Etude “La Campanella” /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중 “라 캄파넬라”  外 다수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이 음악극은 파스칼 아모옐의 놀라운 테크닉, 대사와 각종 연출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리스트의 삶, 음악, 창작에 대한 고뇌, 그리고 인생의 정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그의 내면의 모습을 보여준다. 리스트의 ‘내려놓음’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전달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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