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파스칼 아모옐의 음악극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

글 입력 2015.09.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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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아모옐의 음악극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
 
 
 
 
 
파스칼아모옐 최종 1.jpg
 
 
 
 
 
파스칼 아모옐의 음악극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을 소개합니다.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은 음악극입니다.
'음악극'이라는 장르가 조금 생소하기도 한데요.
클래식 음악만을 연주하는 기존의 연주회가 아닌
음악과 대사, 조명, 그리고 마술과 같은 무대효과가
한데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피아니스트 파스칼 아모옐은
지난 2013년에 이미 한국을 방문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고 해요.
그 때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음악으로 삶을 향한 의지의 끈을 놓지 않은
두 음악가의 실화를 보여준 음악극 ‘블록15 '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프란츠 리스트의 삶과 음악을 다룬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은
파스칼 아모옐의 놀라운 테크닉, 대사와 각종 연출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리스트의 삶, 음악, 창작에 대한 고뇌, 그리고 인생의 정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그의 내면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리스트의 ‘내려놓음’을 통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새롭게 전달할 수도 있겠네요.
 
 
 
 
파스칼 아모옐은 리스트와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꽤 깊은 관계가 있는데요.

 파스칼 아모옐의 선생 조르주 치프라는 9살에
부다페스트의 프란츠 리스트 아카데미에 입학하였으며
이곳에서 리스트의 제자였던 이스트반 토만을 사사하였습니다.

즉 프란츠 리스트 – 이스트반 토만 – 조르주 치르파 – 파스칼 아모옐로
리스트의 음악이 전승되었다 할 수 있는 것이죠.

 파스칼 아모옐은 스승인 치프라의 열정적인 연주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리스트의 삶을 더욱 연구하였다고 하니,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현란한 테크닉을 요구하면서도 낭만주의의 감성을 녹인 곡들로 유명한 리스트가
파스칼 아모옐의 음악극에서 어떻게 재탄생되었을지 무청 궁금합니다.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은
10월 8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합니다.
티켓은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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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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