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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_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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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다 칼로의 그림에는 그녀 자신이 가득하다. 그녀의 인생과 그림에 나타난 중요한 요소를 다섯가지 정도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각각의 키워드로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조금 들여다보기로 하자. 



1. 프리다 칼로의 절망

"나는 죽지 않았어요. 
살고 싶었고 
깁스를 하고 누워 있는 것이 끔찍하게 지루해서
 무엇이든 해보기로 했습니다.
 나의 그림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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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겪고 18살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뼈가 조각나고 살이 뚫리는 경험을 했다. 그 이후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그녀는 지지대와 진통제 없이는 서있기도 힘든 상태가 되었고, 평생에 걸쳐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절망은 그녀의 창조적 세계를 열어주었다. 그녀는 항상 누워만 있어야했고, 그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무엇이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프리다 칼로의 그림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가장 많이 마주하고 들여다보게 되는 '자신'을 소재로 많은 그림을 그렸고, 그녀의 절망과 비극, 희망, 사랑 따위가 모두 그녀의 그림에서 나타나게 된다. 시인이자 화가이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는 조나 윈터는 그녀에 관해 이렇게 서술했다. "그녀는 울고 싶을 땐 우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지요." 치열하게 정면을 바라보는 그녀의 자화상들은 그러한 극복의 의지를 그대로 전해주는 것만 같다.



2. 디에고 리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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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다 칼로는 1929년, 21세 연상의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한다. 당시에는 비둘기와 코끼리의 만남 만큼이나 어울리지 않는 커플이라고 했단다. 하지만 디에고 리베라의 호색한 기질 덕분에 둘의 관계는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디에고 리베라의 바람은 빈번했고, 나중에는 프리다 칼로의 여동생과 살림을 차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러한 디에고 리베라를 향한 감정도 그녀의 그림에 잘 드러나 있다. 그녀의 그림에서 자신의 이마에 그려진 디에고 리베라의 모습은 파괴의 신 시바의 제3의 눈을 은유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러한 애증이 멕시코적인 느낌과 합쳐져 어떤 모성애가 느껴지기도 한다. 



3.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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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그림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그녀는 죽기 며칠 전에도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치 집회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결같은 혁명가였다. 디에고 리베라가 스탈린에 쫓겨 추방당한 레온 트로츠키를 멕시코로 들어오게 하고 거처를 마련해 준 것 또한 유명한 일화다. 



4. 멕시코의 화가

 그녀는 디에고 리베라와의 결혼 이후 더 원시적인 것을 의식적으로 지향하게 된다. 그러한 의식적 노력이 아니더라도, 그녀의 안에 원시적인 무언가가 깊이 자리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러한 그녀의 성향은 그녀가 '멕시코의 화가'라는 데서 기인한다. 그녀의 유명한 타이틀 중 하나는 '루브르 박물관에 최초로 전시된 멕시코의 화가'이기도 한 점을 생각하면 멕시코의 근대 미술을 들여다 보는 것도 그녀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한 부분이리라. 



 이러한 프리다 칼로의 다각적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도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된다. 1전시실의 인트로 이후 <2 전시실 :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3 전시실 : 예술과 사랑>, <4 전시실 예술과 혁명 + 비바 프리다>, <5 전시실 : 멕시코 근대 미술>로 이어지는 순서로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 멕시코 근대 미술의 양상을 관람할 수 있다. 

 내가 느끼는 미술관을 찾는 즐거움 중 하나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두근거림이다. 프리다 칼로 전은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그것이 드러난 그녀만의 예술로 인해 그녀의 존재가 더 가까이 느껴질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된다. 그 강렬한 감정을 정제한 그녀의 두 눈이 나를 치열하게 응시할 때 어떤 느낌을 받을지도 궁금하다. 곧 소마미술관으로 그녀를 만나러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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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안내

1. 관람시간 : 10:00 - 20:00(도슨트 운영시간 :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2. 휴 관 일 : 없음

3. 입 장 료
   ㅇ 성인(19-64세) : 개인 13,000원 
   ㅇ 청소년(13-18세) : 개인 10,000원 
   ㅇ 어린이(5-12세) : 개인 6,000원 
   ㅇ 특별요금(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단체인솔교사) : 6,000원
    ※ 장애인 : 1~3급 동반 1인까지 무료, 4~6급 특별요금 6,000원
    ※ 단체 : 20인 이상(2,000원 할인), 어린이 단체(1,000원 할인)  
    ※ 만 4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 동반 시 무료입장 (단체 5,000원)

4. 홈페이지 : www.frida.kr

5. 문    의 : 02-801-7955


전시 개요

      ㅇ 전 시 명 : 프리다 칼로_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ㅇ 전시기간 : 2015. 6. 6.(토) ~ 2015. 9. 4.(금)
      ㅇ 주    최 : 조선일보, 국민체육진흥공단
      ㅇ 주    관 : 소마미술관, PIALUX INC, 한솔BBK
      ㅇ 전시장소 : 소마미술관 1~5전시실
      ㅇ 전시작가 :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등 총 12명
      ㅇ 출 품 작 : 회화, 드로잉, 사진, 장신구 등 총 10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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