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 심준호와 피터라울의 다섯개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협주,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글 입력 2015.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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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호와 피터라울의 
다섯개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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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심준호와 피아니스트 피터 라울의 듀오 콘서트 
“다섯 개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가 오는 7월 14일 화요일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7월 16일 목요일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 공 연 개 요 ]

1. 일시 및 장소   

7월 14일(화)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7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2. 출연

첼리스트 심준호(Joon-Ho Shim, Cellist)
피아니스트 피터 라울(Peter Laul, Pianist)

3. 티켓 

서울 - R석 40,000원 / S석 20,000원
광주 – 일반 20,000원 / 학생 10,000원



공연문의: 1544-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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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네스 뮤지칼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의 
신예 첼리스트 심준호와
러시아 문화부 명예 훈장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피터 라울의 듀오 콘서트

제40회 쥬네스 뮤지칼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시작으로 탄탄한 연주활동과 함께 차세대 첼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심준호와 2014년부터 앙상블오푸스의 멤버로 합류한 피아니스트 피터 라울이 지난해 앙상블 오푸스 실내악 무대에서의 첫 호흡 이후 듀오 콘서트를 통해 청중을 맞는다. 

심준호는 금호 영재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앙 음악 콩쿠르 우승, 제40회 쥬네스 뮤지칼 국제 콩쿠르 우승, 제15회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입상 등 다수의 콩쿠르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으며 독일 융에 베를린 교향악단, 베오그라드 RTS 방송교향악단, 지그레브 필하모니, 서울시향, 성남시향, 인천시향, 수원시향 등을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국제무대에서 협연하는 한편 앙상블 오푸스, 칼리지 콰르텟 연주 등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도 활발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피터 라울은 브레멘 국제 콩쿠르, 스크리아빈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과 함께 바흐 최고연주상, 슈베르트 최고연주상을 수여 받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카데믹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모스코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오케스트라와 발레리 게르기예프,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블라디미르 지바와 같은 정상급 지휘자들과 협연하는 한편 실내악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앙상블오푸스, 일리야 그린골츠, 드미트리 쿠초프, 데이비드 그리말 등과 실내악 무대에 서고 있다.


초기에서부터 원숙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에 걸친 베토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첼로 소나타 5곡의 전곡 연주

베토벤이 20대의 청년시기에 완성한 작품 ‘작품번호 5’의 두 소나타 제1번과 제2번을 시작으로 <교향곡 제5번 “운명”>과 <교향곡 제6번 “전원”> 등을 작곡하며 눈에 띄게 왕성한 창작 활동을 보인 시기인 1808년 작곡되어 가장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제3번 소나타를 지나 원숙기에 이른 1815년에 완성된 작품 ‘작품번호 102’의 제4번, 제5번 소나타에 이르기까지 베토벤의 생애에 걸친 폭넓은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섯 개의 첼로 소나타 전곡을 단 하루 공연을 통해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청년의 패기와 도전적 실험으로 가득 찬 초기 작품에서부터 원숙한 노련미가 돋보이는 후기 작품으로 이어지는 베토벤의 음악 여정을 되짚어 따라가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첼로를 독주악기의 반열로 끌어올린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는 이전까지 합주를 위한 저음악기로써 베이스와 오블리가토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던 첼로를 독주악기의 반열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다. 하이든, 모차르트를 비롯한 베토벤 이전의 작곡가들까지 첼로는 독주악기로써 취급되지 못했으며 ‘첼로 소나타’라는 제목으로 첼로의 독주악기적 가능성을 실험하고 음악적 표현의 새로운 영역을 연 작곡가는 베토벤이 음악사의 주요 작곡가 중에서는 처음이었다. 
당시 악기의 개량과 연주 기술의 발달로 본래의 저음악기로써의 역할과 함께 점차 합주악기군 중에서도 그 비중을 넓혀가고 있던 첼로는 베토벤의 이 첼로 소나타 작품을 통해 바이올린을 비롯한 주요 독주악기군 중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번 심준호와 피터 라울의 “다섯 개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첼로 레퍼토리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5곡 전곡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심준호와 피터 라울의 “다섯 개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작곡가 류재준이 주목할 만한 연주자를 엄선하여 새로운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선보이는 ‘오푸스 마스터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발렌티나 리시차 피아노 리사이틀, 4월 허원숙 피아노 리사이틀, 5월 백주영, 랄프 고토니 듀오 콘서트가 열렸으며, 오는 6월에는 요하네스 모저와 윤홍천 듀오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Ludwig van Beethoven

Cello Sonata No. 1 in F major, Op. 5-1
Cello Sonata No. 2 in G minor, Op. 5-2
Cello Sonata No. 3 in A major, Op. 69
Cello Sonata No. 4 in C major, Op. 102-1
Cello Sonata No. 5 in D major, Op. 102-2




연주 영상



심준호
Beethoven Cello Sonata No. 1 in F major, Op. 5-1, 1st Movement



피터 라울 
Chopin Scherzo No. 1



Yo-Yo Ma & Emanuel Ax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제1번, 작품번호 5-1



[오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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