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상', '그래미 상', '사이영 상'을 목표로 달려가는 세 주인공을 통해
꿈과 사랑을 노래하는 뮤지컬

세상 모든 뮤지컬들은 꿈과 사랑을 노래한다.

"오스카, 그래미, 사이 영" 역시 꿈과 사랑을 노래하지만 조금은 다른 감성으로 노래하려 한다.
길고 긴 저성장의 시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힘겨운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의 희망을 품고 기다린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길고 긴 기다림과의 싸움.
그 좁은 문을 통과하는 것 역시 1%라 불리는 사람들. 여기 꼬꼬마 시절
아무 걱정 없이 뛰놀던 놀이터가 있다. 그리고 이곳에 불가능한 꿈을 꾸는 세 남자가 앉아 있다.
이들의 무한도전은 능청스러우면서 바보스럽고 애처롭지만 그들은 끈질기게 버틴다.
진정성. 그것이 이 뮤지컬의 조금 다른 감성이다.
길고 긴 기다림과의 싸움을 버티는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