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사이트 일곱 번째 문화초대 참여
'체홉, 여자를 읽다' - 파우치 속의 욕망 입니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는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의 단편 4편을 엮어서 만든 옴니버스 연극으로, 부제는 <파우치 속 욕망> 입니다.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여성의 사랑과 욕망을 표현하며, 현대 사회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을 내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은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로 러시아 장편소설의 황금시대(1846~1881)에 사실주의적 문학 전통을 계승하여 단편소설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합니다.
불륜이라는 소재는 막장 드라마 같은 곳에 좋은 소재로 쓰이며 많은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만 또 많은 사람들을 자극하며 호기심과 관심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연극은 체홉의 에로티시즘 단편들 중 불륜과 살인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지만 로맨스가 돋보이는 ‘니노치카’, ‘나의 아내들’, ‘아가피아’, ‘불행’ 총 4개의 스토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체홉, 여자를 읽다는 따분한 약사 남편 대신 약국에 찾아온 젊은 군인에게 호감을 느끼는 약사의 아내 이야기,
일곱 명의 여자와 결혼하여 차례차례 그녀들을 죽이는 남자 라울 시냐보로의 이야기,
잘생긴 한량 사프카에게 빠져 남편 몰래 그를 찾아오는 여자 아가피아의 이야기,
그리고 남편의 친구인 변호사 일리인의 구애를 거절하면서도 속으로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소피아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네 개의 이야기를 통해 이성과 욕망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의 속마음을 가감 없이 그려내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남편의 감시와 위협, 불륜에 대한 수치심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사랑을 꿈꾸며 일탈과 자유를 욕망한다고 합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불륜은 곧 파멸을 이끌고 오지만 현실에서는 어떻게 될지, 그리고 저렇게 자극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관객들이 많이 공감하고 돌아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불륜을 합리화 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어떠한 인상을 남겨줄지 궁금한 작품입니다.
-연극 '체홉,여자를 읽다' 홍보영상
체홉,여자를 읽다.
일자 : 2015.01.09 ~ 2015.06.07
시간 : 2015년 3월 7일(토) ~ 6월 7일(일)
화,목,금 오후 8시 / 수요일: 오후 5시 / 주말, 공휴일(5/5,6/6): 오후 6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 세실극장
티켓가격 : 일반석 30,000원
주최 : 지하창작소 제자백가
주관 : 제자백가
관람 등급 : 만 15세이상
문의 : 02-742-7601
관련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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