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28) 오채묵향五彩墨香 : 송영방展 [한국화, 국립현대미술관]

글 입력 2015.03.3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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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묵향五彩墨香: 송영방
The Blossoming Scent of Ink: Song Young Bang



2015. 3. 31. ~ 2015. 6. 28.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1전시실 
 



■ 전시 연계 프로그램


ㅇ 전시연계 문인화 강의-먹과 필, 정신을 그리다 
- 일 시: 2015. 5. 23.(토) 14:00~16:00 총 1회
- 대 상: 일반인 대상 50명
- 장 소: 과천과 소강당 
- 강의자: 문봉선 교수님
- 내 용: 한국 현대 문인화의 전개와 더불어 송영방 작품 조명

ㅇ 문인화 워크숍-오채묵향
- 일 시: 2015. 6월 중(토) 14:00~16:00 총 1회
- 대 상: 일반인 대상 20명
- 장 소: 과천관 전시실 등
- 강의자: 송영방 작가
- 내 용: 사의적 문인화를 표현해 보는 송영방작가 워크숍 진행

ㅇ 문인화 워크숍-먹의 색깔을 볼 수 있을까?
- 일 시: 2015. 5월 중(토) 10:30~12:30 총 2회
- 대 상: 어린이(물 먹은 동물)/ 가족(선으로 살아난 인물) 매회 20명
- 장 소: 과천관 전시실 및 야외조각공원 등
- 내 용: 다양한 주제의 수묵표현을 바탕으로 한 전시연계 감상체험교육

ㅇ 큐레이터 토크
- 일 시: 2015. 4월~6월 중, 총 3회



  한국현대미술사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한국화부문 두 번째 전시로, 2014년 '구름과 산 조평휘'展에 이어 우현 송영방(牛玄 宋榮邦, 1936~ )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는 1960, 70년대 실험성 짙은 추상화 계열의 작품을 비롯하여 실경산수(實景山水), 송영방 작가가 독자적 양식으로 발전시킨 반추상의 산수화, 그리고 문인(文人)의 정취가 배어나는 사군자(四君子)와 화조, 인물, 동물화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다양한 드로잉 자료를 함께 소개하여 작품세계의 원천과 작가의 투철한 예술적 의지를 조명한다. 

  송영방은 꾸밈없는 표현의 소박한 자연주의적 풍격(風格)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한 한국 화가이다. 그는 동양예술정신에 기반을 두고, 전통적인 문인화가의 심상으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다. 문인화 전통이 사라져가고 있는 오늘날,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그의 행보와 화업에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송영방의 문인화적 발상과 담담하고 소박한 예술세계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자연주의적인 한국의 미감을 일깨우고, 나아가 한국 화단에 밝은 미래상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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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白蓮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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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靑梅 (2014)


[김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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