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4 (토) PM 6:00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영화배우 김태우와 함께하는 'SWEET N CLASSIC'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함께하는 '스윗앤클래식' !!
2015년에는 훈남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새롭게 합류하여 따뜻하면서도 남성미가 강렬한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해요!
김태우의 담백하고 재치있는 토크와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정말 흔치 않는 공연이었어요~
그럼, 그 생생했던 현장의 느낌을 지금 전하겠습니다~~
------------- [PROGRAM] -----------
첫곡은 박종훈 즉흥곡- 마이 퍼니 발렌타인 (리처드로저스)
뮤지컬 속의 넘버로서 사용되어 유명해진 곡이죠!
wow 박종훈씨 첫음 딱 치는순간 너무나도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에 빠져들었답니다..정말 아름답다 표현이 나올만큼
피아노소리는 제 마음을 적셨어요 ㅠㅠ
<이번 스윗앤클래식 프로그램은 각 시대의 로맨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W. A. Mozart │ 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448
모차르트가 제자와 함께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곡!
오랜만에 투피아노 공연 보는데.. 박종훈/박진우 역시 한사람이 치는것처럼 정말 자연스럽더라구요!
연속된음들과 고음으로 쭉 올라가는 부분도 마치 cd 틀어놓은 거 같이, 잡음 하나 없이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레가토와 음이 끊기고 들어갈 때의 페달 사용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공연 보는내내 우와 소리 너무 예쁘다...눈이 반짝반짝해진 절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다닐 때 후배와 이 곡 맞췄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더군요 요새 바빠 연습못했는데.. 다시 연습할까봐요
L. V. Beethoven │ Romance in F major, Op.50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지만 전 아무래도 바이올린보다 피아노소리가 더 좋더라구요^^*
보면서 드는 생각은 '어떤 악기든, 어떤 소리라도 다 포옹해줄 수 있겠다'
박진우씨 연주에 반했어요
M. Bruch │Romance for Viola and Piano in F Major, Op.85
정말 비올라 소리는 김가영씨 말처럼 산전수전 겪은 깊이있는 소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올라는 낮은음을 낼 때 더 매력적이면서 사랑스러운 거 같아요!
비올라소리를 듣고 있으면 추억에 잠기게 된다고 할까?!
(비올 때 들어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두 현을 동시에 긋는 주법인 '더블스탑'도 평상 시 듣기 어려운데 직접 들을 수 있어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G. Fauré│Romance for Cello and Piano in A Major Op.69
역시 첼로의 소리란 시선을 끌게 하네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첼로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은 거 같아요
F. Schubert │ Piano Trio in E-flat Major, D. 929 Op.100
뜬든든든든 미묘한 색채감을 뿜어내는 단조 화음을 바탕으로 반복되는 리듬패턴은 몸에 전율이 쫙 흘렀습니다.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곡이었지만 중간중간 박진우의 깊이있으면서 절도있는 스타카토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R. Schumsnn │The Piano Quartet in E flat Major, Op. 47
슈만은 그의 인생의 절정기에 이 곡을 작곡하였다고 해요!
역시 클라라와의 결혼은 슈만의 인생에 영향을 많이 미친거 같아요^^
클라라에 대한 애절하면서도 격정적인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박종훈 │Divertimento No.1, for Two Pianos and String Quartet
오오 영화에서 나올법한 노래 였어요!
긴장되면서 리드미컬한 분위기는 셜록홈즈 같은 추리영화에서 사실이 밝혀지기 직전의 음악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참 재미있으면서 유머러스한곡이었습니다.

인터미션은 없었지만 정말 지루하지 않았던 공연이었어요!
정말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곡으로 기획한것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많이 배웠습니다^^
프로그램도 어떤 프로그램을 하느냐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다음 공연도 기대되는 '스윗앤클래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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