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봉인된 여성의 욕망을 깨운다. 체홉, 여자를 읽다.

글 입력 2015.03.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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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속에 갇힌
여성들의 욕망이 깨어난다.
체홉, 여자를 읽다

[체홉2차-연장]포스터700.jpg

공연기간 : 2015년 3월 7일 ~ 2015년 6월 7일
공연시간 : 화,목,금_20시, 수요일_17시, 주말,공휴일_18시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세실극장
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문    의 : 세실극장 02-742-7601



러시아 단편소설의 새로운 시대를 연 ‘파블로비치 체홉’
체홉의 단편 중 “약사의 아내”, “나의 아내들”, “아가피아”, “불행” 4편을 
연극으로 각색한 이야기.
옴니버스 식으로 연출되는 이번 연극에서
파우치 속, 잠자고 있는 여성들의 욕망이 깨어난다.

‘로맨스’. 어떠한 단어가 떠오르는 가?
달콤함? 애틋함?
여기서 다루는 ‘로맨스’는 이런 단어들과는 거리가 멀다.
어쩌면 뉴스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지금은 해당 법안이 폐지돼 어떨지 모르지만)
그런 로맨스이다.
19세기 러시아에서 다루는 약간은 위험한 로맨스.

옴니버스 구성의 4가지 이야기.
서로 다른 장르로 구성된 4가지 이야기.
체홉, 여자를 읽다



[시놉시스]

Episode 1. 약사의 아내 - 모두 잠든 시간. 약사의 아내는 오늘도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젊은 그녀에게 이 약국에서의 생활이 지겹기 때문이다. 약국 이층에 위치한 집에 창문을 열고 기대선 그녀. 우연히 지나가던 장교들의 말을 엿듣게 된다. 약사의 부인이 미인이니 늦었더라도 약을 사면서 얼굴이라도 보자고 떠드는 말이다. 그녀 이상하게 이 상황이 흥분이 된다. 

Episode 2. 나의 아내들 -  라울 시냐 보로다, 즉 푸른수염은 자신을 7명의 아내를 살해한 기괴한 연쇄 살인마의 모습으로 묘사한 오페라를 인정할 수 없다. 그래서 그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의중을 전달하고자 편지를 쓰는데...

Episode 3. 아가피아 -  나, 사프카, 아가피아는 지금 낚시터에 있다. 나와 아가피아는 아는 사이이며, 아가피아와 사프카는 불륜관계이다. 아가피아는 기차소리가 들리면 남편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Episode 4. 불행 - 변호사 일리인은 친구인 안드레이의 부인 소피아에게 긴 시간 구애를 해왔다. 미친 짓인 것을 잘 알지만 제어하지 못하게 된 지도 오래다. 소피아는 그런 일리인의 구애를 항상 거절해 왔다. 그러나 그 거절이란 게 말뿐인 모습이다. 다시 말해서, 거절은 거절이지만 확실하지 않고 모호한, 그래서 듣는 사람은 오히려 더 오기가 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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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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