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6) 앙상블 오푸스와 크라쿠프 듀오의 오래된 정원(협주,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글 입력 2015.02.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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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앙상블 오푸스 정기연주회
앙상블 오푸스와 크라쿠프 듀오의 
‘오래된 정원’



앙상블 오푸스와 크라쿠프 듀오의 오래된 정원_포스터.jpg

 오는 3월 6일(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 12회 앙상블 오푸스 정기연주회인 앙상블 오푸스와 크라쿠프 듀오의 ‘오래된 정원’이 열린다. 

얼어붙은 땅이 녹기 시작하여 풀과 나무들이 싹을 틔우는 봄의 시작 3월은 정원에서는 풀과 나무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는 시기이다. 이번 공연에서 앙상블 오푸스는 ‘정원’의 의미를 확장시킨다. 

l 고도(古都)의 정취로 즐기는 3월의 ‘오래된 정원’
 앙상블 오푸스는 폴란드의 크라쿠프 듀오와 함께 우리나라의 오래된 도시인 서울과, 폴란드의 고도(古都)인 크라쿠프를 토양 삼아 발전한 음악의 정수를 청중들에게 소개하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l 백주영, 김다미, 이세영, 이한나, 김민지, 김 한, 그리고 크라쿠프 듀오
 한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레퍼토리와 연주력으로 집중적인 조명과 관심을 받고 있는 앙상블 오푸스는 펜데레츠키가 인정한 바이올린의 여제 백주영(앙상블 오푸스 리더)과 명철한 이성이 돋보이는 지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 아름답고 세련된 바이올린을 보여주는 김다미와 그녀의 세대 중 가장 주목 받는 비올리스트 이한나, 현란한 테크닉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첼리스트 김민지, 그리고 클라리넷계의 차세대 스타 김 한이 참여한다. 

 한편 앙상블 오푸스와 함께 ‘오래된 정원’을 이끌어갈 크라쿠프 듀오는 2001년에 결성된 크라쿠프 음악원 출신의 듀오로 첼리스트 얀 칼리노프스키와 피아니스트 마랙 스레져로 구성되었다. 고전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의 명성 있는 레이블 둑스(DUX)등에서 레코딩을 하였고 라 클레프 드 레뮤지카(La Clef de ResMusica)등 다수의 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다. 

l 류재준 <클라리넷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오중주>, 마르쉘 쉬친스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별인사’> 그리고 슈베르트 <현악 오중주 다장조>
 앙상블 오푸스와 크라쿠프 듀오는 ‘오래된 정원’에서 현학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곡들을 들려준다. 
앙상블 오푸스의 예술감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류재준이 2015년 처음으로 그의 신곡 ‘클라리넷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오중주’를 선보인다. 서울과 크라쿠프에서 자신의 음악적 토양을 쌓은 류재준은 뛰어난 서정성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국내외 많은 음악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이번 곡에서도 그 만의 음악적 언어를 새로운 곡을 통해 청중에게 선사한다. 

 한편, 크라쿠프 듀오는 폴란드의 작곡가 마르쉘 쉬친스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별인사’를 통해 현대음악이 잊어버린 아름다움과 정취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작곡가가 전하는 폴란드 고도 크라쿠프의 감성을 여과 없이 선보인다. 또한 크라쿠프 듀오는 가장 완벽한 실내악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슈베르트의 현악 5중주 다장조를 앙상블 오푸스와 함께 연주한다.

‘오래된 정원’은 이제껏 앙상블 오푸스가 보여주었던 완벽한 연주의 행보에 한 획을 추가 할 연주회로 3월 6일(금) 한국과 폴란드, 서울과 크라쿠프의 애절하면서도 희망을 가지고 있는 정원으로 청중을 안내한다.

* 프로그램 *

Marcel Chyrzynski           Farewell for Cello and Piano

Jeajoon Ryu                   Quintetto per Clarinetto e Quartetto d'archi (세계초연)

Franz Schubert               String Quintet in C major Op.163 d.956


ㅣ Marcel Chyrzynski - Farewell for Cello and Piano by Crakow Duo


ㅣ Franz Schubert - String Quintet in C major Op.163 d.956


* 아티스트 프로필 *


▣ 새로운 실내악의 지평을 보여주는 크라쿠프 듀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의 깊은 교감을 토대로 멋지고 자연스럽게 음악에 생명을 부여한다.” 스트라드

크라쿠프 음악원과 파리에서 같이 수학한 얀 칼리노프스키(첼로)와 마렉 스레져(피아노)는 2001년부터 듀오를 결성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들은 카네기홀, 로열 콘서트헤보우 콘서트홀, 바르샤바 필하모닉 홀 등 유럽 내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미국과 유럽의 각 언론 매체에서 극찬을 받았다. 

 특히 새로운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Aleksander Tansman, Zygmunt Stojowski, Ludomir Rożycki, Tadeusz Majersk 등의 여러 작곡가에게 위촉하여 연주하였고 그들의 펜데레츠키 실내악 작품 연주는 세계적인 레이블 DUX에서 출반하여 많은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Cracow_Duo_no1.jpg

얀 칼리노프스키 (첼로)
-비톨드 헤르만와 폴 줄리앙, 피터 벅 사사
-Polish and foreign foundations과 크라쿠프 시와 국가 문화유산부처 후원
-폴란드 크라쿠프음악원 출강 및 독일의 카를스루에, 이탈리아의 페르모, 그루지야의 트빌리시에서 강의

마렉 스레져 (피아노)
- 파리고등사범음악원, 크라쿠프 음악원, 벨기에 샤펠르 뮤지칼 라헨 엘리자베스 졸업
- Polish and foreign foundations과 크라쿠프 시와 국가 문화유산부처의 후원
- 폴란드 크라쿠프 음악원 출강


▣ 앙상블 오푸스 

 작곡가 류재준의 발의로 만들어진 앙상블 오푸스는 예술감독 류재준, 리더 백주영을 필두로 김소옥, 송영훈, 백나영, 김민지, 심준호 등 국제적인 명성과 뛰어난 연주 능력을 갖춘 국내외 음악인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2012년 서울예술의전당 공연이 전석 매진하는 등 관객 개개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해외 활동이 활발한 앙상블 오푸스의 연주는 2013년 독일 고슬라에서 있었던 초청연주는 독일 대통령 ‘요하임 가우크’ 의 찬사를 받았으며, 2012년 독일 보데뮤지엄에서의 연주는 3,000여명이 관람하였다. 
 또한 폴란드 고주프 필하모닉 초청연주, 2011년 프랑스 파블로 카잘스 음악제, 안도라의 세인트 리지에르 페스티벌 초청연주 등 한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레퍼토리와 연주력으로 집중적인 조명과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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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영 (바이올린, 앙상블 오푸스 리더) 
-안느 소피 무터의 뒤를 잇는 차세대 바이올린의 여제 - K. 펜데레츠키
-경이적인 테크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유럽의 메이저무대에서 잇단 커튼 콜을 받고 있는 한국 바이올린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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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바이올린)
-견고하고 명백한 해석과 명철한 이성이 돋보이는 지적인 바이올니스트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멤버,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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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바이올린)
-아름답고 뛰어나며 세련된, 좀처럼 보기 힘든 귀재- 김 민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하노버 국제콩쿠르, 인디아나폴리스 콩쿠르를 석권하며 혜성같이 나타난 차세대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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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 (비올라)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협주곡 콩쿠르, 국제 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및 헬람 영아티스트 콩쿠르 특별 상 수상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칼라치 현악 사중주단,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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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첼로)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툴루즈 콘서바토리 졸업
-현재 계명대학교 교수,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멤버, 독일 피라스트로 (PIRASTRO)사 후원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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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한 (클라리넷)
-베이징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 특별상, 최고 유망주장 수상(만13세), 2013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공연예술계 10인의 유망주(객석/2009), 문화예술계의 샛별(중앙일보/2009) 선정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최연소 단원 및 영국 길드홀 음악원 장학생으로 재학 중



일      시 :  3월 6일 (금) 오후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출      연 :  백주영 (리더, 바이올린), 김다미(바이올린), 이세영(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김민지(첼로), 얀 칼리노프스키(Jan Kalinowski, 첼로), 마렉 스레저(Marek Szlezer, 피아노) 김 한(클라리넷)
티      켓 :  R석 40,000원 / S석 20,000원 
공연 문의:  1544-5142

출처: ㈜오푸스
02-522-4184
[오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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