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엄마의 자리, 여자의 자리' 이복실 저자와의 대화, 교보문고 광화문점, 15년 1월 24일

글 입력 2015.02.08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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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

곧 다가올 나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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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미래를 준비하는 20대 여성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예전에 비해 여성들의 인권이 많이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 유리천장이 존재한다. 이를 깨고 나아가는 것이 현대 젊은 여성들의 과제이다. 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이복실 저자께서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보다 인생을 먼저 사신 선배로써 그녀의 좋은 조언을 듣고 참고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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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 막히는 탓에 빠듯하게 강연장에 도착했다. 급하게 도착하여 정신이 없었고 목이 말랐다. 이 때 스텝 언니들이 에너지 바와 이온 음료를 내 손에 쥐어 주셨다. 작은 선물이었지만 그녀를 보러 온 사람들에 감사 표시를 하는 마음씨에 감동을 받았다. 나의 갈증은 말끔히 해소되었으며 그녀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그녀를 보면서 내가 그 나이가 되었을 때를 상상해보았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어떤 모습과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고 꿈꿔온 일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그녀처럼 강단에도 서고 책을 펴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은 살라는 아버지의 말씀처럼, 꿈을 향해 매일 한 발짝씩 나아가려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내내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우리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어렸을 적 우리 어머니도 일 하시느라 많이 바쁘셨다. 어린 마음에 어머니의 관심을 많이 못 받는 것이 한편으로 서운했지만,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되고 어머니 또한 많은 마음고생을 하셨을 생각에 나도 속상했다. 내가 어머니의 자리에 선다면 과연 우리 엄마가 해낸 것만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와 여자의 자리 모두 이뤄낸 이복실 저자가 멋있었다. 여자는 결혼을 하면서 자녀들을 기르느라 자신의 삶은 잊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또한 결혼을 할 시기가 다가오면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이 부분에서 그녀가 균형을 잘 맞추어 걸어왔다. 이런 그녀의 자세를 본받고 싶다.

 

 

 

 

  이뿐만 아니라 이 책은 우리나라 여성부와 그간 이뤄낸 업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소 잘 몰랐던 그들의 정책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여성들과 가족을 위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였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더를 꿈꾸는 모든 청춘들!! 꿈을 잃지 맙시다!!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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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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