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앙리 카르티에-브레송展
글 입력 2015.02.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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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달아나는 현실 앞에서 모든 능력을 집중해 그 숨결을 포착하는 것이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말하는 사진은 순간을 영원함으로 바꾸는 것이다.
막연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좀 더 살펴보면 그 영원함이 어떤지에 따라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사진의 의미는 확연히 다르다.
이번 사진전은 의미에 따라 '거장의 탄생', '영원한 풍경', '순간의 영원성'으로 구성되어있고
마지막 코스인 SPECIAL EXHIBITION으로카메라의 변천을 알 수 있다.
입구에서부터 사진 작품에 이끌려 사진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이해하고,
거대한 예술의 한 분야인 사진을 만든 카메라의 변화 흐름을
마지막 SPECIAL EXHIBITION에서 보면서 예술으로서의 사진에 더 감동받을 것 같다.
ⓒHenri Cartier-Bresson/Magnum Photos
ⓒHenri Cartier-Bresson/Magnum Photos
■CONTENTS
거장의 탄생
초기작 ~ MOMA(1947)
- 자신의 작품세계를 확립하는 초창기 작품을 포함
영원한 풍경
자신을 향한 마음의 눈
풍경 속 사람들
도시 풍경
- 한국에 공개되지 않았던 다수의 작품 전시
- 작품의 구도, 형태에 있어 미적 구성 확인 및 예술적 시선에 대한 명상
순간의 영원성찰나의 시선
상징적 초상미학
파격적 구도와 암시
- 주변환경을 포함하는 포트레이트 : 소품, 의상, 배경을 통해 인물의 내면까지 담아냄
■PLACE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
■PERIOD
2014. 12. 05 ~ 2015. 03. 01
문화예술 컨텐츠 정보의 장
ARTINSIGHT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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