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블라디미르 쿠쉬 展

글 입력 2015.01.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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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두 번째로,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의 초대에 응하여

문화 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이번에 초대받은 것은 현재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 중인 블라디미르 쿠쉬 전이다.



블라디미르 쿠쉬전 (2015.01.19).jpg




블라디미르 쿠쉬 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사실 미술가의 이름이 너무도 생소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블라디미르 쿠쉬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공개하는 것 자체가 이번이 최초라고 한다.

물론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면 미리 알 수도 있었겠지만

나처럼 미술에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화가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이 전시는 2004년 달리의 전시 이후 초현실주의 회화를 대형 전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고전 회화와는 매우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



또한 김경주 시인이 쿠쉬의 작품에 대해

시로 해석한 것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색다른 전시일 것 같다.

시를 본다고 해서 그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시와 함께 작품을 봄으로써 미술을 글로 곱씹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블라디미르 쿠쉬 전은 회화, 오브제 등 17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무의식, 욕망, 환상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연출된다.

테마의 타이틀만으로도 이미 너무 설렌다.

일상과 현실에 찌들어 있는 나에게, 의식 저변에 숨어 있는 영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석미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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