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신랄한 풍자와 유머가 살아있는 통쾌한 작품! 오페라 '배비장전'

글 입력 2015.01.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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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기 서포터즈 서지예 - 배비장전 프리뷰입니다.

 
조선후기 고전소설이 오페라로!
 
오페라 <배비장전>
 
포스터2.jpg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015년 01월 17일~2015년 01월 18일
 

 
[줄거리]
 
평소 양반의 체면을 지키려 애쓰던 ‘배걸덕쇠’는 문화예술을 담당하는 벼슬 ‘비장’의 신분으로 신임 ‘사또’와 함께 제주도로 향한다. 제주에 도착한 ‘배비장’은 신임 ‘사또’ 환영식에서 조차 어울리지 않고, 기생들과 어울리는 다른 비장들을 꾸짖기 시작한다. ‘사또’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배비장’을 시험해보고자 ‘배비장’을 유혹하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공표한다. 제주미색 ‘애랑’이 ‘배비장’을 유혹하겠다고 나서고, ‘배비장’을 모시던 ‘방자’도 ‘애랑’의 계략을 돕기로 한다. 양반 체면을 걸고 큰 소리 치던 ‘배비장’은 폭포수에 목욕하는 ‘애랑’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방자의 도움으로 ‘애랑’의 집으로 향한다. ‘애랑’은 ‘배비장’을 집으로 들이고, 외출했던 남편이 갑작스레 들이닥치는 것처럼 꾸며 ‘배비장’을 화초장에 숨으라고 한다. 황급하게 몸을 숨긴 ‘배비장’은 꼼짝없이 갇혀 어쩔 줄 몰라 한다. ‘방자’는 ‘애랑’의 남편인 척 꾸며대며 ‘배비장’이 갇혀있는 화초장에 귀신이 들었다며 바다에 내다버리겠다고 하며 제주 관아 앞마당에 내다 버린다. ‘배비장’은 자신이 바다에 버려진 줄 착각하고 화들짝 화초장을 빠져 나와 허우적거리고, 그 모습을 본 ‘사또’, ‘애랑’, ‘방자’,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크게 한 바탕 웃으며 ‘배비장’을 놀려준다.
 

 
조선후기 판소리 창극- 오페라로 만나다!
 
개인적으로 판소리와 창극을 좋아하는 나와, 또 다른 관객들에게는 궁금하고 신박한 무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판소리 <배비장타령>을 먼저 알고 있던 나 또한 '얼마나 이야기를 충분하게 풀어냈는가' 와
'동서양의 조화는 얼마나 이루어졌고 동양의 미를 충분히 살렸을지' 많은 기대가 된다.
<배비장전>의 이야기는 대중들이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인 만큼 오페라로 전달받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더뮤즈오페라단의 이야기 각색과 황홀한 음악들은 이미 알고 있는 바,
더욱 더 즐겁게 관람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가 큽니다! <오페라 배비장전>
 

 
↓오페라 배비장전에 대해 알고싶으시면 방문해주세요!
 
 

[서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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