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mythos)적 세계관에서 자연(logos)의 세계로! - 「유럽모던풍경화의 탄생,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 展」

글 입력 2014.11.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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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회화 장르에 있어서, 신화나 종교에 대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은 그 자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아마도 중세적 사고의 잔재나 신에대한 동경이 아직 남아있는 중세적 사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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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평가를 받았던 신화 속의 아름다운 여인의 그림들 
「비너스의 탄생」과 「프리마벨라」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그린 회화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중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풍경화는 심오한 주제의식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가장 낮게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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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2일부터 2015년 2월 15일까지 예술에 전당에서 전시되는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 展은 미토스(mtyhos)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신화나 종교에만 얽메여 있었던 회화를 벗어나 모던아트의 시작을 알리는 풍경화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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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화가들이 찾아오기 이전인 19세기 전반부터, 노르망디의 풍경 화가들은 이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야외에서 보이는 그대로 담는 작업을 해왔다. 

자연스럽게 파리에서 온 화가들은 이 지역 화가들의 야외풍경화로부터 커다란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노르망디는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바다에 접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19세기 후반, 철도가 연결되면서 파리 시민의 휴식처가 된 노르망디는 프랑스 유수의 리조트 지역으로 발전해 왔다.

 파리에 거주하던 많은 화가들도 해변의 풍경을 그리기 위해 파리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 지역인 노르망디를 찾았다.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 展은모던아트의 거장들이 그린 노르망디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풍경화 100점이 소개되어 있다. 

모네와 부댕 뿐만 아니라, 쿠르베, 코로, 터너 그리고 라울 듀피 등 모던아트의 거장들이 그린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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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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