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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 SCAPE
 

Bahk Seon Ghi

Jung Kwang Sik

 

 

 

 

전시개요 


전시제목 / SPACE & SCAPE

참여작가 / 박선기, 정광식

전시일정 / 2014. 11. 25 - 2015. 1. 22

              Tuesday - Saturday , 

              OPEN 10:30 - CLOSE 6:00

            ( Closed on Sunday - Monday, Holiday )

           /Opening Reception 2014. 11. 25 (Tue) 5PM

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벤 ( ARTSPACEBEN )

전시담당 / 채가영 ( 010-2908-2114 / artspaceben@gmail.com )

 






전시내용



박선기 작가는 납작한 조각, 매달린 숯과 크리스탈 작업으로 이름이 나 있다. 특히 납작한 조각은 보는 위치에 따라 좌우가 납작해지며 일그러지는 듯한, 묘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런 형태의 조각을 작가는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라고 부른다. ‘시점(point of view)'이라 이름 붙인 납작한 조각은 관람객의 보는 위치가 바뀌면 좌우가 납작해지며 일그러지는 듯하다. 작가는 ’시점‘의 연장선에서 펼쳐진 새로운 시도, ’환영(illusion)‘이 등장한다. 형상을 불규칙하게 중첩해 시각적 혼돈을 유발시킨다.
또한 작가는 생명의 상징인 나무의 마지막 형태인 숯을 통해 본질에 대한 물음도 함께 던진다. 매달린 숯들은 견고하고 웅장한 건축물 혹은 아주 기본적인 도형의 형상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사실 이 형태가 허상이며 부서질 듯 가벼운 숯의 집합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번 전시는 이렇게 박선기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속성과 깊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광식 작가는 검은빛이 나는 오석(烏石)을 캔버스로 삼아 그라인더로 깎고 다듬은 뒤 색을 입혀 ‘회화적 조각’을 완성한다. 깎이고 다듬어져 골이 팬 돌 위에 색을 입히면 물결이 일렁이는 바다가 되기도 하고 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산이 되기도 한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나에게 있어 ‘돌’이란 자연이 만들어준 캔버스”라며 “그라인더로 깎거나 다듬거나, 그리는 행위로 표현해낼 수 있는 캔버스”라고 말했다.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가는 풍경, 섬이 오롯이 떠있는 바다 풍경, 푸르게 펼쳐진 너른 들판, 거대한 숲 등을 표현한 작품은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면 인공적인 도시풍경 등이 켜켜이 숨겨져 있어 감상자들을 놀라게 만든다.
하늘을 나는 새가 대자연을 내려다본 조감법의 시점으로 제작된 작품은 회화적 특성이 두드러진다.그 풍경은 이미지로서의 풍경이자 작가가 추구하는 마음의 풍경이다. 정광식의 작업은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천천히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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