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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장 그르니에는 여행에서 마주칠 수 있는 그 모든 우연에 통달하고, 감탄하고, 아이처럼 즐거워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나 싶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도록 만들 때, 혹은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의 끝자락을 잡아챘을 때 우리는 종종 크게 감탄하곤 한다. <지중해의 영감>은 그런 의미에서 감탄의 연속이었다. 내가 가보지도 않은 지중해를 상상하게 만들고, 그 안에 담긴 저자의 철학을 더듬도록 만든다. 무엇보다도, 내가 다른 곳을 여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장 그르니에와
by
권령현 에디터
2018.12.26
리뷰
도서
[Review] 황홀에 가까운 기쁨, 장 그르니에의 문장 [도서]
김화영 번역, 장 그르니에의 <지중해의 영감> 리뷰.
황홀에 가까운 기쁨을 노래하는 형이상학적 시 번역가 김화영은 책의 ‘옮긴이의 말’ 챕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다른 책들과는 다른 태도를 요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단순한 논리적 이해를 넘어서 어떤 형이상학적 시의 분위기를 통합적으로 경험해낼 수 있는 자질을 요구한다.” 부끄럽지만 인문학을 전공했음에도 지금까지 알베르 카뮈의 글을
by
김지은 에디터
2018.12.24
리뷰
도서
[Review] 고독과 침묵 사이를 걸으며
찬란함을 발견하다_ 책 『지중해의 영감』
책을 다 읽고 나서 알았습니다. 제목이 왜 지중해의 영감인지. 장 그르니에는 여행지에서 어떤 영감을 받았는지. ‘침묵과 고독.’ 그는 이 부분에 매력을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침묵과 고독이라 한다면 조금 부정적으로 와 닿는 단어죠. 쓸쓸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장 그르니에가 여행하며 느낀 침묵과 고독은 찬란함으로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
by
김현지 에디터
2018.12.24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의 영감>을 읽은 후의 단상들 [도서]
생각에 사로잡히는 매력적인 시간
지중해의 영감 장 그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1 나는 시인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통해서 인간에게 존재하는 인간 이상으로 위대한 것, 즉 인간의 그림자를 어렴풋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108p ‘시적인 문장’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며 왜 그렇게 말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한 줄의 문장에도 그와 관련된 여러 장면이 풍성하게 펼쳐지는 것이었다
by
심지은 에디터
2018.12.23
리뷰
도서
[Review] 장 그르니에의 은밀한 우정
그가 지중해 앞에 서 있으면 그의 마음을 건드리고 흔드는 것, 대자연이 그에게 노래를 부르며 그에게는 쿵쾅거리는 마음이 드는 것. 그것이 우정을 나눈다는 말일 거야.
지중해의 영감 - INSPIRATIONS MÉDITERRANÉENNES - 지은이 : 장 그르니에 옮긴이 : 김화영 출판사 : 이른비 분야 에세이 규격 145*205mm, 반양장 쪽 수 : 240쪽 발행일 2018년 6월 30일 정가 : 15,000원 ISBN 979-11-955523-7-5 (03860)
by
정나영 에디터
2018.12.22
리뷰
도서
[Review] 찬란함으로 가득 찬 장 그르니에의 지중해
지중해의 영감 Review
찬란한 지중해의 풍경과 그것을 깊은 시적 감수성으로 통찰해 낸 장 그르니에의 대표 산문집, ‘지중해의 영감’을 읽어 보았다. 지중해의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글일 것이라는 초반의 예상과는 달리, 풍경이 일으킨 철학적 사유와 영감이 주를 이루는, 조금은 무겁고 깊은 글이었다. 의미와 상징으로 꽉꽉 채워진 텍스트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한 글자 한 글자에
by
황혜림 에디터
2018.12.19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도, 사람 사는 곳이었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 달의 유럽 여행 동안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역시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네’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 달의 유럽 여행 동안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역시 사람 사는 덴 다 똑같네’였습니다. 아직 유럽 여행을 못 간 사람에게는 환상 와르르맨션인 얘기겠지만, 사실이 그랬습니다. 도시마다 다른 풍경, 다른 사람들, 다른 문화가 있었고 그 하나 하나가 너무 아름답고 감탄스럽고 경이로웠지만 결국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본
by
김다혜 에디터
2018.12.19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의 자양 속에서 성찰하다, <지중해의 영감> [도서]
장 그르니에가 발견한 삶의 지혜와 성찰
국내에서 스테디하게 사랑받는 책 <섬>을 집필한 장 그르니에의 또 다른 대표 저서 <지중해의 영감>이 발간되었다. <지중해의 영감>은 시적이고 명상적인 그르니에 특유의 감성과 사유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흔히 <섬>과 <지중해의 영감>을 두고 전자가 고향 브르타뉴의 대서양에서 느낀 어두운 상념들을 표현
by
오유미 에디터
2018.12.19
리뷰
도서
[Review] 저마다의 울림을 위한 책, <지중해의 영감>
저마다의 행복을 위한 장소
지중해의 영감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나는 어떤 한 저자가 지중해를 여행하며 작성한 '여행 에세이'인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책의 쳇 페이지를 차마 다 읽기도 전에, 이것이 크나큰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지중해라는 아룸다운 풍경이 저자인 장 그르니에에게 선사한 예술적 및 철학적 영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영감'(insp
by
윤소윤 에디터
2018.12.18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에서 발견한 삶의 조각들 [도서]
장 그르니에의 <지중해의 영감>, 특유의 통찰력으로 삶을 사유하다
"바다의 태평스러운 무심함, 느긋하게 떠올라 저의 제국을 품에 넣는 장엄한 달빛. 지중해의 정의는 바로 이런 게 아닐까? 마치 어린아이가 단 하나의 그림으로 한 세계를 만들듯이 영원을 암시하는 어떤 간결함." 프랑스의 철학가이자 작가였던 장 그르니에.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역에서의 어두운 상념을 표현한 <섬> 외의 또
by
임정은 에디터
2018.12.17
리뷰
도서
[Review] 알다가도 모를 <지중해의 영감>, 모르다가도 알 것 같은 그 느낌에 대하여
도통 명쾌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저 어떤 느낌만을 받았다고 말할 수밖엔.
나는 가끔 삶을 초월하는 어떤 영혼의 상태를 엿본 적이 있다. 그 상태에서 보면 영광이란 아무 것도 아닐 것 같고, 행복 그 자체도 거기서는 부질없을 것 같다. - <서문>에서 플로베르의 말을 인용하며 쉽게 그려지지 않는 풍경들이었다. 장 그르니에의 언어로 표현된 지중해는 단순 풍경 묘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문학과
by
이승현 에디터
2018.12.16
리뷰
도서
[Review] 그의 여정과 인간, 허무, 죽음, 사랑
매일같이 우리 내면에 있는 신비를 가리는 저 연약한 얇은 막이 터지는 순간들만을 위해서 살자
“너무도 광대한 풍경은 우리를 가득 채우기는커녕 오히려 비워낸다” 프리뷰를 작성하며 느꼈던 첫인상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책이었다. 아름다운 경치와 사색을 담은 기행문일 줄로만 알았던 ‘지중해의 영감’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책을 읽으며 ‘어떻게 여행하면서 이런 생각이 가능하지?’를 속으로 몇 번이나 외쳤을 정도로 그르니에
by
강혜수 에디터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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