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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동물
[Opinion] 서울 한복판에 들개가 나타났다고? [동물]
서울 도심 한복판, 대학 캠퍼스 안에서 들개가 나타났다.
며칠 전 재학 중인 학교 내 캠퍼스 고양이 인스타그램에 한 게시글이 업로드 되었다. 캠퍼스에 들개가 출몰해 고양이 두 마리가 다쳤고, 다친 두 고양이를 찾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내가 잘못 읽은 건 아닌지 몇 번을 곱씹어 다시 보았다. 서울의 도심 한복판, 그것도 대학 캠퍼스 안에서 들개가 나타났다는 사실이 와 닿지 않았다. 산에 야생동물이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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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에디터
2021.12.25
리뷰
PRESS
[PRESS] 동물병원 이야기 -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우연히 마주치는 강아지와 고양이에 행복해지는 당신이라면
‘김야옹’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필명의 작가들이 아무리 많다하지만 가벼운듯하면서도 눈길이 가는 귀여운 필명이다. 의사 가운을 입은 고양이 표지를 보니 책의 내용이 얼추 짐작이 간다. “이 책은 분명 반려동물에 대한 수의사의 귀여운 에세이야!” 그리고 그 짐작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곳곳에 삽입되어 있는 아이들의 사진과 김야옹 작가의 문체가 특히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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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20.09.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언더독', 주체적 개들의 삶을 말하다. [영화]
개 삶의 주체도 개다.
화제성이 높지는 않아도 조용히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들이 종종 보인다. 국내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진이 6년 만에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이 지난 2일에 열린 제8회 서울 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2019년 일본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의 경쟁부문에 최초의 한국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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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희정 에디터
2020.07.23
오피니언
동물
[Opinion] 강형욱의 보듬TV로 보는 강아지와 인간세계의 평행이론 [동물]
강아지 세계를 통해 보는 인간 세계, 여기에도 철학이 있네요.
개통령이라고 불리며 한동안 TV에 나왔던 강형욱 훈련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세나개(세상에 나쁜개는 없다)를 재미있게 봤던 나는 바로 구독을 눌렀다. 채널은 개통령의 반려견 지식 대방출을 담고 있다. 역시나 다양한 재생목록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또 알찬 채널을 발견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채널이 있다. 바로 내 강아지의 공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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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에디터
2020.02.11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유기견 빵식이와의 동거 1년 下 [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그 애를 만나고 난 뒤부터 비로소 버려진 생명을 보는 눈이 뜨이게 되었다. 길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빵식이가 생각나 이전처럼 모른 체 지나갈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은 작은 생명들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내가 마주한 불편한 귀여움 친구와 집 가는 버스를 찾아 헤매다 뜻하지 않게 서울의 한 애견거리를 마주했던 적이 있다.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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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예지 에디터
2019.09.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유기견 빵식이와의 동거 1년 上 [문화 전반]
너와의 만남, 나의 변화
이름은 빵식이, 성은 가족들과 같이 '태'이다. 나이는 4살 추정, 몸무게는 20kg, 동물병원에 따르면 종은 아마도 삽살개 mix일 것이라고 한다. 아무리 씻겨도 금방 더러워지는 털이 특징이다. 첫 만남, 첫인상 빵식이는 파주시 광탄면에서 길고 얇은 털들이 엉겨 붙어 갑옷을 입은 것만 같은 모습으로 처음 구조되었다. 파주의 한 동물병원으로 급히 보호조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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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예지 에디터
2019.09.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행복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유기견 [영화]
<언더독>은 사람이 없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는 유기견의 모험 이야기다. 상처 받은 유기견들이 함께 지내면서 사냥하는 법을 배우고, 위기를 헤쳐나가면서 살 곳을 찾는다. 사람에 대한 불신은 있지만 모든 사람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들이 앞으로도 잘 살아나갈 거라는 것도 말한다.
#영화<언더독>리뷰이며 약간의 스포가 있어요. 전통시장에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뭘 찾는지 킁킁거렸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꼬리를 흔들었다. 한 사람이 강아지에게 소시지를 나눠줬다. 소시지를 다 먹은 강아지는 그 사람 뒤를 졸졸 쫓아갔고, 그 사람은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갔다. 한 달 동안 강아지 주인을 수소문했지만 찾을 수 없었고,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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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혜 에디터
2019.01.13
리뷰
공연
[Review] 맨 마지막 세 번 째 줄, '그 개' [공연]
'사랑의 힘'에 대해 느껴보고 싶다면? 연극 '그 개'
공연의 내용을 말을 해줄 순 없지만 참 이상하게 마음의 오래도록 남는 대사가 있었다. "글은 맨 마지막, 세 번째 줄이 항상 중요하다." 이 공연은 글로 표현한다면. 이 공연의 맨 마지막에서 세 번째 줄은 과연 무슨 말로 그 장면을 설명해줬을까. 그래서 한 번 이 글도 최선을 다해 마지막 세 번째 줄에 하고 싶었던 말을 꾹꾹 담아보며 이야기를 써내려갈까 한
by
김지현 에디터
2018.10.13
리뷰
공연
[Review]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있으신가요
유기견은 버려진 개가 아니라 누군가를 기다리는 개다. 우리는 살면서 다들 누군가를 기다린다.
당신은 어떤 세상에 살고 있으신가요 '그 개' Review Review 민현 시놉시스 "괜찮아, 우리 모두는 유기견이야." 저택의 운전기사인 아빠와 둘이 살아가던 중학생 해일은 우연히 유기견 무스탕을 만나 우정을 키우고, 분홍 돌고래 핀핀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리며 비밀스런 속내를 도화지 위에 펼쳐나간다. 그 무렵 위층에 이사 온 선영 가족을 만나게 되고,
by
손민현 에디터
2018.10.10
리뷰
공연
[Review] 우린 모두 유기견이야 [공연]
"우리들은 모두 유기견이야!"라고 외치는 주인공 해일. 부모님도 있는 주인공이 그런 부정적인 말을 내뱉는다는 것은 분명 그 삶이 고독하고 슬프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 문장과 함께, <그 개>라는 제목의 공연은 과연 개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 유기견을 우리에게 보여줄 지가 무척 큰 궁금증이었다. 장마도 아닌데 갑자기 비가 오던 저녁, 광화문의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09
리뷰
공연
[Preview] 괜찮아, 우리 모두는 유기견이야 '그 개' [공연]
유기견과 사람의 삶에 대한 이야기, '그 개'
불행의 곁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시민들의 외침 푸릇한 포스터, 그 안에 어린 아이와 흰색 강아지가 유연하게 수영을 하는 모습에서 문득 이 공연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유기견"이라는 소재를 어떻게 연극에서 풀어헤쳐 나갈까? 정말 개가 나오는 걸까? 여러 의문과 또 하나의 가려진 시야로 연극에 대해 찾아봤다. 이 연극 속에서 "유기견"은 어떤 의미로 또
by
김지현 에디터
2018.09.21
리뷰
공연
[Preview] 우연한 발견의 섬세한 서사로 세상의 비정함을 이야기하는, '그 개'
세상의 비정한 현실을 보여주다
우연한 발견의 섬세한 서사로 세상의 비정함을 이야기하는 '그 개' 소시민(小市民)이라는 단어에서부터 느껴지는 약함이 있다. 문득 '어찌하여 소시민은 있으되, 대시민은 없는 걸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공평함과 공정함, 평등을 부르짖는 세상이 도래했지만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어느 한구석은 약자의 깊은 한숨이 가득하다. 그러나 고개 들고 거리를 나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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