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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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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박서보와 흐엉 도딘이 전하는 ‘비움 그 충만’에 대한 고찰 [전시]
연희동 박서보 미술관 개관전 ‘비움, 그 충만’에 다녀오다
비워낸 끝에 충만해지는 것들이 있다. 서울 연희동에 새롭게 문을 연 박서보미술관의 개관전 《박서보와 흐엉 도딘: 비움 그 충만》은 얼핏 역설적으로 들리는 이 문장을 두 화가의 그림으로 보여준다. 한국 단색화를 대표하는 박서보와 베트남에서 태어나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흐엉 도딘. 두 사람은 살아온 시대도, 문화적 배경도, 그림을 만드는 방식도 다르다.
by
최수경 에디터
2026.10.28
문화소식
문화현장
타악에서 무용, 비디오아트까지… 세 시즌에 걸친 예술적 실험을 하나의 무대로
분야
공연 ·
기간
2026.10.29 - 2026.10.29 ·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
지역
서울 ·
관람료
40,000원 ·
문의
01041064166
동해안 굿판의 장단이 공연예술의 새로운 언어로 다시 태어난다. 전통타악 창작단체 홍성현아트컴퍼니가 오는 10월 29일(목) 오후 8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RE: 오리지널리티] 프로젝트의 완결작 ‘RE: Ascension – 해원(解願)’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동해안 무악을 바탕으로 전통타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온 [RE: 오리지널리티
직접 등록 - 홍성현아트컴퍼니
2026.10.27
문화소식
문화현장
[광대생각] 어린이 창작연희극, 신작 <코공>
분야
공연 ·
기간
2026.10.30 - 2026.10.31 ·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
지역
서울 ·
관람료
전석 20,000원 ·
문의
02-3210-7001
어린이 창작연희극 공연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이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신작 <코공>을 무대에 올린다.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서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10월 30일(금)부터 10월 31일(토)까지 총 3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코공>은 몸의 일부가 딱 붙어있는 두 콩, ‘코’와 ‘공’이 여정을
직접 등록 - 광대생각
2026.10.08
리뷰
공연
[Review] 시끄러운 악기를 시끄럽지 않게 하는 방법 – 수림뉴웨이브 2025 : 전지환 '금결, 쇠 소리 엮은 시간의 매듭' [공연]
꽹과리에도 고유한 결이 있다
<수림뉴웨이브>는 ‘한국음악의 지금을 만나는 우리 음악 축제’로 예술가에겐 예술적인 실험의 장, 관객에겐 우리 음악의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장이다. 이번 수림뉴웨이브 2025의 주제는 <결: 예술가의 시간>이다. 나무는 그 시간에 따라 고유한 결, 지문을 남기 듯 사람도 각기 그 고유한 결을 갖는다. 이처럼 수림이 주목한 10인의 예술가 중, 지
by
조유리 에디터
2025.11.28
리뷰
공연
[Review] 움직임의 언어로 완성된 ‘심청’의 이야기 - 전통연희극 단심(單沈)
화려하면서도 적절한 시노그래피로 서사를 완성하고, 아름다운 무용의 진면모를 담아낸 <단심(單沈)>으로 심청의 이야기를 관람해 볼 수 있다.
국립정동극장의 2025년도 K-컬처시리즈 두 번째 작품 <단심(單沈)>은 고전 설화 ‘심청’을 모티브로 심청의 내면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일전에 관람했던 무용극은 스토리 이해가 어렵거나 연출이 난해한 작품이 대다수였다. 그 때문에 전통연희극이라는 익숙지 않은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도전이었지만, <단심(單沈)>(이하 <단심>)은 장
by
박서현 에디터
2025.05.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정신부터 남자가 된다’ 평범한 아내들의 비밀 - 연극 '꽃의 비밀' [공연]
'장진식 코미디' 색깔이 뚜렷한 연극, <꽃의 비밀> 리뷰
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극은 그 공간이 좁을수록, 사건이 극적일수록 이야기의 밀도도 빈틈없이 탄탄해진다. 스릴러도, 코미디도, 심지어 잔잔한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축구 경기를 보러 간 네 남편들 대신,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남편으로 남장하는 아내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도 그렇다. <꽃의 비밀>은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by
이진 에디터
2025.03.05
리뷰
PRESS
[PRESS] 광대를 올려야 광대지 - 국립정동극장 '광대'
잊힌 과거의 전통연희를, 국립정동극장이 전통 연희극 <광대>를 통해 재현해 냈다. 본 공연은‘광대를 올려야 광대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과거와 현재의 예인이 함께 부르는 ‘광대가’를 통해 서양과 다른 한국의 ‘광대’는 어떤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으며, 사람들에게 광대는 어떤 의미였고, 광대의 삶의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보여준다.
소춘대유희. ‘웃음이 만발하는 무대’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극장인 협률사에서 처음 올린 공연이다. 서양식 극장에 전통 연희물들이 처음 올려진 사례로, 극장이 아닌 야외에서 판이 벌어지던 한국 공연예술의 근대적 기점이라 할 수 있다. 소춘대유희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남아있지 않지만, 기생, 재인, 광대 등이 참여했으며 판소리, 잡가, 탈춤,
by
김소정 에디터
2025.01.28
리뷰
PRESS
[PRESS] 과거의 소춘대유희, 지금 어떻게 다시 살아날 것인가 - 국립정동극장 '광대'
<광대>는 우리 소리부터 전통무와 창작무, 궁중음악과 민속음악까지 살아 숨 쉬는 전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악가무희 총체극이다. 작품은 ‘2025 소춘대유희’ 공연을 준비하던 예술단원들 앞에 갑자기 100년간 공연장을 지키며 살아온 백년광대와 오방신(극장신)이 나타나며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명과 유희, 광대 정신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의 2025년도 K-컬처시리즈 첫 작품 <광대>가 오는 1월 15일(수)부터 2월 16일(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K-컬처시리즈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공연 브랜드이다. 전통연희극 <광대>는 지난해 11월 장기 공연을 위한 쇼케이스로 나흘간 <소춘대유희 The Eternal Troupe>라는
by
김소정 에디터
2025.01.0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어서오세요, 가장 가까운 무대에 : 희곡 가게 '인스크립트'의 박세인 대표
희곡을 더 많이 소개하고, 희곡을 더 많이 즐기고, 그런 방법들을 제안해 나가는 공간이길 바랍니다. 천천히 오래오래.
어서오세요, 가장 가까운 무대에 희곡 가게 '인스크립트'의 박세인 대표 공연은 순간의 예술이기에, 공연의 말들은 약속된 시간, 약속된 장소에서 발화되고 흩어지고 만다. 그러라고 만들어진 말이고, 그러기 위해 만들어진 텍스트이다. 어쩌면 희곡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이미 흩어진 말들, 앞으로 흩어질 말들을 책이라는 물성 속에 붙잡
by
김나윤 에디터
2024.08.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캬바레의 추억 - 연남장 캬바레 [공연]
가만히 음악과 쇼에 몸을 맡길 수 있는 곳
지인 초대로 ‘연남장 캬바레’에 다녀왔다. 친구는 뮤지컬 기획업에 몸담고 있는데, 지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문화콘텐츠로 초대되는 것이,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7월 17일 수요일 저녁, 이런 저런 생각을 안고선 연희104고지를 향하는 버스 위에 올랐다. 오늘 공연이 있을 ‘연남장’은 연희동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이다. 모름지기 이름에 ‘마당 장
by
서상덕 에디터
2024.07.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세상에 던져진다는 건. - 아파트 모먼트 시즌2 [공연]
어쩌면 그들이 던지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내일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 이것들은 청춘의 공통된 질문이면서도 어떤 청춘에게는 유독 더 무겁다.
“개연성 없는 지금 이 연극처럼 우리는 세상에 던져졌다.”라는 독백과 함께 연극 아파트 모먼트는 막을 연다. 서우, 중현, 승민, 인석, 지우는 이들은 혈연으로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 함께 생활하고 서로를 위한다. 던지기라는 일로 생계를 이어 나가던 중 우연히 막내 지우가 던지기 무대에 서게 되고 이들의 삶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자립이라는 무게 지우는 입
by
노현정 에디터
2024.07.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각자의 진심은 다르니까 [음악]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 뿐' 마음을 노래로 그리다
AI 커버를 검색하면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로 불린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몇 가지 영상은 정말 가수가 불렀나 싶을 만큼 자연스러운 것도 있다. 절대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한 노래도 검색 몇 번이면 바로 들을 수 있으니, 기술의 발전이 온몸으로 와닿는 순간이다. 그럼에도 AI로 절대 듣고 싶지 않은 노래가 몇 곡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by
김유정 에디터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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