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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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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순수한 소설적 반성문 [도서/문학]
피해자가 피해자를 위해 쓰는 반성문
소설은 고민의 산물이다. 쓰는 이의 창작적 고민과 읽는 이의 감상적 고민이 소설을 통해 조우한다. 쓰는 이의 고민이 소설 속에서 잘 해소된다면 읽는 이가 감당할 고민의 무게는 감량된다. 소설이 고민을 끝내 해결하지 못(안)하면, 나머지 고민은 독자의 반추로 남는다. 고민이 해소되면 희열이 찾아오고, 고민이 깊어지면 반성이 드리운다. 소설이 남겨둔 고민을
by
차승환 에디터
2022.09.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림책 뜯어먹기 Part.2 – 지각대장 존 [도서]
나는 지각하지 않는 학생이었다
나는 지각하지 않는 학생이었다. 지각하지 않았던 10대를 돌아보며 :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손에 쥐는 이유 학창시절 생활기록부의 개근상과 모범상이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점철되었던 나의 10대를 상징하는 바다. 나는 때때로 이 증표들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나의 정체성 중 큰 부분을 이곳에 자발적으로 부여했다. 하지만 20대로 들어섰던 즈음을 기점
by
윤희지 에디터
2021.05.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더 나은 나를 꿈꾸며 마음껏 삐꺽거리는 반성문
이 글은 매 순간의 나에게 보내는 작지 않는 편지이다.
이 글은 “좋은 에디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쓴 세 번째 글이다. 첫 번째 글은 (나로선 상상도 못할 짧은 시간인) 1시간 만에 완성된 글이었는데, 불편할 정도로 솔직한 날 것의 감정이 점철된 부끄러운 글이었다. 두 번째 글은 첫 번째 글을 쓰던 나를 떠올리며 날 것의 내용을 다시 다듬고 정리한 글이었다. 이 글을 쓰면서는 “여전히 정말 솔직할 예정
by
오예찬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거짓말쟁이의 반성문 [사람]
'괜찮은' 마음과 '괜찮지 않은' 마음에 관하여
나는 거짓말쟁이다.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괜찮아.” 혹은 “상관없어.” 류의 말들이다. 아이유의 ‘스물 셋’에 이러한 가사가 있다.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남들 앞에서 괜찮아 보이는 일이란 아주 쉽다. 그저 마음과는 다른 표정을 짓고(그러니까, 대체로 웃는 표정일 것이다), 조금 다정하게 굴면 된다. 나는 여태껏 그러한
by
고민지 에디터
2020.06.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 글은 어느 도망자의 반성문입니다. - 장경림 에디터와의 만남
인터뷰가 아니라 고민상담을 해버린 자의 글입니다.
먼저 고백할 게 있습니다. 600번째 문화 초대를 신청하고 약속 당일 인터뷰이와 만나는 과정에서 제가 인터뷰어란 자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개인이나 집단을 만나 정보를 수집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라는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그날의 대화도 인터뷰에 속하긴 하겠죠. 그러나 이 글은 [Project 당신] 카테고리에 있는 다른 글들과 같
by
진금미 에디터
2020.05.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새벽 감성, 그리고 새벽 반성 [사람]
누군가에게 질책 받을 걱정 없이 감성도 반성도 자유로운 새벽이었다. 그런데 참 얍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울 수 없도록 그 날의 반성문을 이렇게 적는다.
마법이다. 저녁 10시의 피곤이 12시 종이 땡 하고 울리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 나에게만 통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들 마찬가지였던 건지 여기 저기 온라인 상태다. 사실 온라인(on-line) 중 라인(line)을 빼고 그냥 온(on)이라고 해야할까 싶은 이유는, 새벽엔 다들 섬처럼 다 함께 하지만 각자 일정 거리를 둔 채로, 그렇게 떨어져
by
권소희 에디터
2020.03.15
리뷰
전시
[Review] 삶의 흐름을 고민하며 위로를 얻다. - ‘안녕, 푸 展’
곰돌이 푸와 함께한 반성문. 스포없음주의.
※ 스포‘없음’주의 1) 본 리뷰는 반성문입니다. 전시회의 컨텐츠와 관련된 구체적인 스포일러가 부족합니다. 2) 일부러 전시회에서 촬영한 사진을 아무것도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전시회에 갑시다! 3) 전시회를 다녀오셨던 분들이 읽으시기에 적합한 글일 수 있습니다. 4) 컨셉 맞습니다. 1. 삶의 흐름 산다는 건 무엇일까.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걷고 있
by
이소현 에디터
201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