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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사토리얼리스트 맨 - 랜선 패션 선생님이 필요하세요?
핵심은 당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없애 나가면서 동시에 당신에게 잘 맞는 옷을 찾아내는 것이다.
“렛 미 인트로듀스 마이 셀프” 나의 의사는 배제된 채 철저히 부모님 픽으로 옷장에 걸려 있는 옷, ‘일관성, 통일성’이라는 명목 아래 학생들이 입는 교복. 두 가지를 이십 평생 입으니 옷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 억눌려있던 욕구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니 갈망은 욕심이 되었고 20살, 그 검은 욕심이 폭발하다 못해 옷장엔 옷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성보다는
by
신재희 에디터
2021.05.11
오피니언
동물
[오피니언] 고양이가 만들어준 인연이 있다 [동물]
스물두마리 고양이와 랜선집사들
원래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물론 가끔 가다 보는 고양이 영상은 귀엽고, 길 가다 스치듯이 길고양이를 보게 되는 날은 운이 좋다 느꼈지만 고양이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 고양이는 묘하게 차갑고, 애교도 없어 보인다는 게 그 이유였던 것 같다. 직접 접한 적은 많이 없었지만 이미지가 그랬다. 당시엔 그랬다. 그것이 엄청난 오해였다는 것을
by
고연주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그리운 그 공간의 시선 [공간]
가볍게 떠나는 랜선 추억여행
어떠한 일을 계획하기 전엔, 가능한 이상적인 미래를 그린다. 2019년의 마지막 날, 2020년을 다짐하면서 내일의 나에게 다짐했던 소원이 몇 있었다. 신기하게도 진심을 다해 적는 소망이란 것은 매번 비슷한 모양새를 띈다. 가령 더 건강한 몸을 갖게 해주세요, 이번 년도엔 시험에 꼭 합격하게 해주세요 등 과 같은 말들은 매년 단골손님처럼 내 다이어리를 찾
by
정용환 에디터
2021.0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 '랜선 파티' 할래요? [문화 전반]
<랜선파티 초대장> 각자 공간에서, 간단한 먹을 거리와 '인터넷'만 준비해주세요!
다양한 종류의 SNS 사용 증가는 문화생활을 '다 같이'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기서 '다 같이'는 친구들이랑 같이 영화를 보러 가고, 공연을 보러 가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제 인터넷만 연결되면, 각자의 공간에서 얼마든지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같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SNS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소통 창구가
by
이현지 에디터
2020.12.0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랜선 추억 나들이 [여행]
꼭 가족들과 같이 작년처럼, 평소처럼 웃으면서 좋은 자연을 함께 보고 누리고 싶다.
코로나 19사태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여러 축제가 취소되고 자연을 흠뻑 느낄만한 공간도 자주 폐쇄되고 있다. 꽃과 자연에 가면 제대로 숨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나는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적어져 너무나 아쉬움에 그리워하고 있다. 그래서 내 드라이브를 뒤져 예전의 일상, 재작년에 갔던 꽃 축제, 나들이를 다시 찾아보고 달콤했던 그때의 하루를 기억해
by
이수진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유럽 여행 되감기 (2) [여행]
런던에 이어 포르투갈, 그리고 강과 바다.
런던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어느 10월의 늦은 밤. 포르투갈의 작은 도시, 포르투에 도착했다. 자그마한 공항의 출국장으로 나가자, 공항 직원이 'Welcome to Porto'라며 포르투 지도를 건네주었다. 비행기로 2시간 남짓한 거리지만 런던과 느낌부터 달랐다. 가장 기대하던 도시의 첫인상이기 때문일까. 아직도 주황색 바탕에 알록달록하게 적힌 지명들이
by
박윤혜 에디터
2020.05.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유럽 여행 되감기 (1) [여행]
꺼내어 볼 좋은 추억 하나쯤은.
침대, 내 방, 집 안, 베란다, 기껏해야 아파트 단지 산책길까지가 생활반경인 요즘. 해야 할 일은 쌓이는데 이상한 무력감이 찾아왔다. 이번 달 테마는 영화인데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지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주제는 쌓여가는데 글은 써지질 않았다. 그래도 마감일까지 꽤 시간이 있다. 학교 과제부터 해치우자는 마음으로 사진첩에서 즐겨찾기 폴더를
by
박윤혜 에디터
2020.05.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공연, HOUSE를 넘어 HOUSE로
코로나19에게 공연장을 빼앗기고, 안방 1열 문화에 대하여
코로나19에게 일상을 빼앗긴 지 3개월이 넘었다. 수많은 산업이 휘청이며 새로운 자리를 찾기 바쁜 요즘, 공연계 역시 여러 생존 전략을 내놓기에 분주하다. 공연 산업은 타인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만큼 코로나19에게 직격탄을 맞았다. 국가의 여러 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공연 예술인들은 경제적, 사업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마땅한 대책을 찾아 헤매고 있다. 연극의
by
최은희 에디터
2020.05.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먹방 전성시대, 당신도 합류하고 있나요? [문화전반]
먹방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그 위험성에 대하여
‘먹방(먹는 방송)’을 보기 시작한지 어언간 3년이 지났다. 이제 먹방은 내 유튜브 구독 채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먹방을 즐겨본지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니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들은 대부분 안다고 자신하며, 먹방에서도 어떤 소재가, 어떤 음식이, 어떤 썸네일이 유행하는지도 바로바로 캐치하고 있다. 물론 자랑은 아니다. 종종 현타(현자타임)가 오기도 해서
by
김량희 에디터
2018.12.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으로 떠나는 랜선 여행 [음악]
어느 노랫말처럼 ‘하늘이 날 반기고, 세상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파란 하늘에 토실한 뭉게구름, 거기에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시원한 바람이 딱 생각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렇지 않다. 시원찮은 선풍기 바람에 꿉꿉하고 눅눅한 바깥공기까지, 떠올리던 낭만과는 꼭 정반대인 것만 같다. 칙칙한 현실 때문에 몸은 옴짝달싹
by
서연주 에디터
201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