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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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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무의식, 우연, 착시 - 초현실주의 거장들
작품을 ‘건드리거나’ 끈을 ‘풀어헤치거나’ 또는 덮개를 ‘벗기지’ 않도록 하자
만 레이(Man Ray, 1890-1976) 루시앙 뒤카스의 수수께끼(L'enigme d'Isidore Ducasse), 1920(1971) 혼합재료, 99 x 29,5 x 31,5 cm © MAN RAY TRUST/ ADAGP, Paris & SACK, Seoul, 2021 Collection of Museum Bojmans van Beuningen 만
by
윤희지 에디터
2021.12.23
리뷰
전시
[Review] 그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전시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문화는 소통이다’를 경험할 수 있었던 문화생활.
나랑 안 맞아. 자신과 반대인 사람을 만났을 때 많이 하는 말이다. 나는 무조건 안 맞는다고 결론 짓기 전에 상대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르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점은 분명 있다. 그 후에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 결론 지어도 늦지 않다. 나한테 ‘초현실주의 거장들 :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은 나와
by
강득라 에디터
2021.12.18
리뷰
전시
[Review] 불확실성과 마주하기 - 초현실주의 거장들 展 [전시]
유명한 초현실주의 작품들의 실물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초현실주의라는 흐름은 기본적으로 근대라는 세계가 도래하는 것과 관련된다. 전-근대의 세계는 시간에 따른 인류와 문명의 발전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안정적인 세계였다. 시간을 들여 노동을 하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불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과학이 발전하여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농사를 하면 결실을 맺고 그걸로 끼니를 해결하고 겨울이 지나 다시 씨를
by
한승빈 에디터
2021.12.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다다이즘 미술 [미술/전시]
전통을 부정한 종합예술운동
'다다이즘(dadaism)'은 제 1차 세계대전(1914~1918) 말부터 프랑스, 독일, 스위스, 미국의 미술가와 작가들이 본능ㆍ자발성ㆍ불합리성을 강조하면서 기존의 관습적인 예술에 반발한 종합예술운동이다. '다다'란 원래 프랑스어로 어린이들이 타고 노는 목마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다다이즘에서는 다다이즘의 본질인 무의미함을 뜻하는 단어이다. 또한 다다이즘
by
김지윤 에디터
2021.09.24
오피니언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마르셀 뒤샹展>
진정으로 자유로웠던, 예술가 아닌 예술가 마르셀 뒤샹
여러분 모두 6월 한 달 잘 마무리하셨나요? 2019년 한 해도 벌써 반이나 지나가고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리고 대학생 분들은 방학을 맞이하며 학교 밖 세상을 즐기고 계실 텐데요, 제가 오늘 소개드릴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마르셀 뒤샹展>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문화가
by
유수현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적’이지 않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문화 전반]
‘평범한’ 일상을 ‘평범하지 않게’ 작품으로 만들어 출전한 사람, 마르셀 뒤샹
‘예술적’이지 않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샘>이란 제목의 거꾸로 놓인 남성용 소변기. 이는 리처드 머트(R. Mutt)라는 무명 아티스트가 출품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처음 봐서 당황스러운 사람도, 이미 알고 있는 사람 모두 잠시 멈추고 생각해보자. 과연 이것은 ‘예술적인 작품’의 가치를 지니는가? 1971년 뉴욕, 예술가의 독립성을 보장한
by
김가영 에디터
2019.05.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다다이즘과 모던타임즈로 보는 예술의 정치학
기존 가치에 대한 부정으로 등장한 ‘다다이즘’과 <모던 타임즈>에 드러나는 문화 유산의 전통적 가치 파괴 및 사회현실 비판을 바라보는 벤야민의 예술의 정치학
효율적인 목적 달성만을 좇으며 반성과 성찰이 결여된 도구적 이성을 바탕으로 발전한 과학 기술과 산업 기술은 기술 만능주의와 산업화 제일주의를 일으켰다. 도구적 이성은 효율적인 통제와 생산력 향상을 향해 움직이며 인류를 광기로 내몰았고, 이는 심화되어 수많은 인간을 죽음으로 몰아내고 인간의 내면과 사회를 황폐화한 세계 대전으로 이어졌다. 이 글은 세계 대전을
by
최서영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다이즘_최초의 집단적인 예술운동 [시각예술]
다다이즘 취리히 다다 vs 베를린 다다 다다는 세계 일차대전이라는 상황이 만들어냈다. 다다는 취리히 파리 뉴욕 하노바에서 일어났고 취리히가 가장먼저 일어났던 장소로 알려져있다. 다다는 최초로 집단적인 도전을 보여준 예술운동이고, 비 논리주의적 경향으로 러시아 형식주의 - 초이성과 비슷하다. 그리고 모더니즘 미술에 대한회의 (아카데미 브루주아를 만족시키는 행
by
이경민 에디터
20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