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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삼국지: 용과 귤 그리고 최애캐
삼국지 속 최애캐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자와는 상대하지 말라’. 내 책장 구석에 꽂혀있는 삼국지의 책 날개에 쓰여있는 문장이다. 삼국지를 읽었던 사람은 이 문장 또한 어렴풋이 들어봤을 것이다. 아마도 갖가지 권모술수와 지략, 그리고 시대를 관통하는 인물들의 인생사가 나오는 만큼 삼국지를 여러 번 읽은 인물 또한 이에 통달하였을 것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 문장이 어디서
by
김유라 에디터
2026.04.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레귤러였으면 하는 시즌제 프로그램 - 언니네 산지직송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의 종영 소식에 조금은 섭섭했지만, 언젠가 다시 찾아올 시즌2를 고대한다.
언니네 산지직송 <언니네 산지직송>으로 8월에 아트인사이트 오피니언으로 기고했었다. 그 때는 '언니네 산지직송'으로만 글을 채운 것은 아니어서 찜찜함이 남아있었다. 응어리가 졌다고 표현하는 게 맞으려나. 미련이 남았기에 꼭 한번 이 프로그램만으로 하나의 오피니언을 완성해보자는 작은 목표가 생겼다. 현재 12화까지 방송되었지만, 이제 막 절반 시청하였다.
by
양유정 에디터
2024.10.04
작품기고
The Artist
[늘햅삐] 귤
행복 충전! 비타민 충전!
너랑 같이 이불 속에서 귤까먹는 거 최고야!
by
한대성 에디터
2023.12.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앉아서 글을 써본다
규칙 속 불규칙을 기다리며
알람이 울려 일어났다. 정신이 깨어나는 기분은 들지만, 몸을 일으키기 힘들다. 꾸역꾸역 일어나 아침에 먹어야 할 약을 입에 털어넣었다. 대충 옷을 주워 입은 후, 축축한 아스팔트에 발을 대고자 문밖을 나섰다. 하루가 규칙적으로 흘러간다. 겉으론 평화롭다.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고,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가끔 기분 환기도 하며, 다시 집에 돌아온다. 속
by
윤지원 에디터
2023.11.2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토실토실 토끼로 이 세상과 소통하다 - 그림책 '토끼귤' 작가 다은
<토끼귤> 작가 다은을 통해 접해 본 그림책의 세계와 새내기 작가의 창작 세계!
글 없는 그림책 <토끼귤>의 작가 다은. 그를 만나보았다. <토끼귤>은 그림책 작가 다은의 첫 그림책으로, 올해 여름에 출판되었다. 어느날 갑작스러운 흔들림 속에서 귤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을 모험하게 되는 요정 토끼들이 주인공이다. 토실토실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토끼들을 그리는 걸 좋아하는 작가 다은. 그런가하면 늘어져서 뒹굴거리는 토끼들을 그리는 것
by
신성은 에디터
2022.11.24
칼럼/에세이
칼럼
[씨코드] 독립책방, '귤'로 연대하다
독립책방의 연결은 씬의 확대
1. 독립책방, 귤 팔아요 지난여름, 책방무사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옥수수를 판매했다. ‘제주도 아름이 초당 옥수수’는 서점과 음악 레이블의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이었다. 음악레이블은 본업을 제쳐두고 제주도에 내려가 옥수수를 수확했고, 서점은 정성스레 포장해 전국 각지로 배송했다. 음악과 옥수수라는 의외의 조합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흥미로운 콘텐츠였다.
by
김용준 에디터
2020.12.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겨울을 닮은 책들 [도서]
이 계절의 책이 있다.
수능이 미뤄져서 그런지, 지난해 11월에 비해 날씨가 따뜻한 것 같다. 그런데도 세탁소에 맡겨 두었던 코트며 각종 겉옷들도 꺼내왔고, 작년에 쓰고 남은 핫팩들을 선반에 올려뒀다. 뿌듯한 얼굴로 그것들을 바라보며 이 주를 지냈는데, 아직 모기가 있는 걸 보아하니 입김이 나오려면 멀었다. 여태 그랬듯 겨울은 예고 없이 찾아올 건가 보다. 나는 계절에 따른 변화
by
이민영 에디터
2020.11.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할아버지와 귤과 롤러코스터
할아버지가 새처럼 떠나간 자리에서 그 기억들이 남아 하얀 빛으로 부서진다.
할아버지는 오 년 동안 집에만 계셨다. 항상 안방 의자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셨다. 치매가 시작되면서 직장은 다닐 수 없었고, 요양원을 몇 번 오갔지만, 매번 할아버지의 작은 아파트로 돌아왔다. 치매는 나아지지 않았고 계속 심해져갔다. 쓰레기 버리는 요일이나 관리비 납부일을 까먹다가 먼 친인척의 얼굴을 잊었고, 나중에는 아들과 손녀 얼굴도 잊어버렸다. 그
by
김나은 에디터
2020.10.31
오피니언
동물
[Opinion] 귤에게 [동물]
며칠 전 우리 집에 작은 식구가 생겼다. 2.6키로의 조그마한 아기강아지.
며칠 전 우리 집에 작은 식구가 생겼다. 2.6키로의 조그마한 아기강아지. 이름은 귤이라고 지어줬다. 귤! 하고 부르면 검정 콩 세개가 박힌 얼굴이 나를 쳐다보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 자꾸만 귤 귤 하고 부르게 된다. 귤의 매력 포인트는 한 두 개가 아닌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발에 있는 흰무늬다. 흰 양말을 신은 듯한 모습으로 귤은 사뿐사뿐 걸어서 나에게
by
최서윤 에디터
2020.10.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을을 기다리며 - 500일의 썸머[영화]
사람마다 사람의 대한 관점은 다를수 있고, 어떤 관점이 정답이라거나 더 성숙한 관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존의 편견과 환상에서 벗어나게 된 그들의 사랑은 한층 성숙해진것으로 보인다. 사랑에 정답은 없다. 그저 삶을 통해 성숙해질 뿐이다.
* 해당 글에는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글을 읽기 전 영화 <500일의 썸머>를 감상하고 오시길 권합니다. 겨울의 시작 찬바람이 불고, 사람들이 롱패딩을 꺼내입는 계절이 되었다. 나도 따라서 롱패딩을 샀다. 올해는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다. 겨울이다. 겨울이 끝난줄도 모르게 한 해가 지나고 다시 겨울이 찾아왔다. 추웠던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23
리뷰
공연
[Review] 연극 - 단편소설집
‘말 줄임표 상태’로 쏟아지는 생각들
※ 이 글에 적어둔 대사는 도서 <컬렉티드 스토리즈>에서 가져왔습니다. 1. 루스 연극을 보기 전, ‘체계적인 가르침을 전달하는 스승이 되어본 적이 없어서 아직 루스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다행인 건지 제자 리사보다는 스승 루스에게 마음을 더 기울이게 됐다. 연극을 통해 내가 수행해본 역할(제자)이나 또래 집단(20대)의 특성을 가
by
심지은 에디터
2019.05.16
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과일 "귤"
바람 부는 추운 겨울이면, 항상 생각나는 과일 "귤" 따듯한 전기장판에 두툼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볼거리와 함께, 검은 봉지 안에 한가득 채워진 귤을 입에 넣으면 그 행복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by
강민희 에디터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