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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앤서니 브라운 展 - 그 자체로 하나의 그림책이 되다 [전시]
그림책은 짧지만, 결코 얕지 않다. 때로는 가장 단순한 형식이 가장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비로소 인정한다.
“이야기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자주 하시던 말이다. 학부 시절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이 실리기도 했던 어머니는, 언젠가부터 그림책에 매료되어 공부하시고, 아이들의 동화책 튜터로 활동하시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 집엔 ‘그림책의 대가’라 불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책이 제법 여러 권 꽂혀 있다. 어버이날, 어머니와 함께 앤서니 브라
by
권수현 에디터
2025.05.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각지대에 있는 '코다(CODA)'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문화 전반]
코다(CODA) 가족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더 널리 퍼지길 바라며
가정의 달 5월이다. 주말의 거리가 삼삼오오 외출 나온 가족 단위의 사람들로 들썩인다. 그도 그럴 것이 가족 이벤트가 많은 시기다. 어버이, 자식, 스승, 그 외 소중한 이에 대한 암묵적인 사랑을 고농도로 압축하여 표현하느라 다들 평소보다 바쁜 기색이다. 사랑을 카네이션으로 퉁치지 않는 것으로 마음 깊은 곳의 애정을 전한다. 이는 ‘말 안 해도 제 맘 아
by
한세희 에디터
2025.05.16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5월의 광주, 마음에 새기는 하얀 꽃다발 [미술/전시]
전일빌딩은 기억의 가치를 전한다. 올곧게 쌓인 기록으로 상처를 왜곡 없이 바라볼 때, 5월은 편안히 미소 짓지 않을까.
한 아름 꽃다발 같은 5월이 왔다. 서로의 존재를 향한 축복이 만개하는 달이다. 하나 사무치게 기억되어야 할 상실의 날도 5월에 있다. 1980년 5월 18일. 올해로 45년이 된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날이다. 교과서로, 영화로 배웠던 광주의 그날이 유난히 실체로 다가오는 근래였기에 연휴를 맞아 직접 광주에 가보기로 했다. 여
by
정혜린 에디터
2025.05.15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20. 가정의 달 5월을 떠나보내며
가정의 달은 어쩌면 모든 가정을 대변하지 못할 수도 있다
20.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며 무더운 더위가 봄의 종말을 고하자, 습관처럼 ‘벌써 왜 이렇게 덥지?’라고 자문했다. 그러다 금세 답을 찾았다. 정신 차리니 어느새 6월이 된 지도 며칠이 지났다. 이 더위는 이상할 게 하나 없는, 자연스러운 여름의 더위였다. 5월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도 아직 적응 못 했는데 벌써 5월을 떠나보내고 상반기의 마지막 달을 살
by
진금미 에디터
2023.06.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어렵고 큰 효도
효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하고, 잊지 말자.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엄마” 소리에 나도 모르게 소리가 들린 쪽에 눈길이 갔다. 연륜이 느껴지는 목소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아이 같은 말투 때문이었다. 시선 끝에는 중년 부부와 노부부가 내 옆 테이블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 소리의 주인공은 중년여성이었다. 그 말투는 아빠를 부를 때 그리고 대화 내내 여전했다. 그녀는 부모의 이야기를
by
강득라 에디터
2023.05.11
작품기고
The Artist
[실루엣] 가족
가족의 의미
[illust by 곽소현] 2023년이 된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3 이상이 지났어요.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삶을 사셨나요? 저는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일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백조 가족의 그림을 그려 봤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부모 가정, 조손
by
곽소현 에디터
2023.05.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족이란 [사람]
나에게 가족은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불릴만큼 가족과 관련한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이 모두 5월에 몰려 있다. 바로 어제 어린이날이 지났고, 이번주 토요일에는 어버이날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 5월을 맞아 나는 오늘 나의 가족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 나에게 있어서 가족은 정말 소중한 존재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다들 자신의
by
여민주 에디터
2021.05.07
리뷰
공연
#Review 원작을 바탕으로 탄탄한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Review 원작을 바탕으로 탄탄한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SYNOPSIS 감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하루’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다섯 살짜리 남동생 ‘미루’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를 듣는다. “새코미 사달라고 졸라 대고, 기차놀이 하는 척해야 해. 귀찮아 죽겠다, 귀여운 척하기도.” 누군가에게 너무나 어른스러운 말투로, 어린애인 척하기 힘들
by
이슬비 에디터
2017.05.17
작품기고
[생각/문화] 마음을 전해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음을 전해요!
어느덧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따사로운 날씨와 함께 다가온 5월은 다양한 기념일로 가득한 어느 때보다도 바쁜 월(月)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정의 달이라 불릴 만큼 5월은 지금까지 함께했던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하는 날이 많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부모님의 사랑을 감사하는 어버이날,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스승의 날, 그 밖에
by
민세원 에디터
2017.05.07
리뷰
공연
Preview* 가정의 달, 가족 뮤지컬 한 편! < 어른동생 >
Preview* 가정의 달, 가족 뮤지컬 한 편! <어른동생> '한국출판문화상' 대상을 받은 송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 탄탄한 원작 뿐 아니라, 가족 뮤지컬에서 쉽게 지나쳤던 가치를 판타지와 다름없는 무대적인 요소에 녹여내어 단 하나의 놀라운 공연, 세상에 필요한 새로운 '웰메이드 가족 뮤지컬'이 될 것 이라는 포부와 함께 자녀와 부모의 대
by
이슬비 에디터
2017.05.02
문화소식
공연
(05.04~05.08) 사랑의 묘약 [오페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미움의 세대를 치유할 사랑의 묘약을 드립니다.
사랑의 묘약 - 가정의 달에 보내는 사랑의 선율 - 미움의 세대를 치유할 사랑의 묘약을 드립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 세대가 공감하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실 수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올립니다. 대본가 펠리체 로마니가 일주일 만에 대본을 완성하고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일주일 간
by
정이지 에디터
2016.04.20
리뷰
공연
[Review]5월 가정의달 유쾌한 라이징 스타!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했던 시간을 선사해준 유쾌한 지휘자 레이너허쉬!
<5월 가정의 달 객석음악회 라이징 스타> 일시: 2015년 5월 4일 일요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생애 첫 오케스트라 관람이였다. 공연을 본 느낌을 한문장으로 표현해보자면, "눈,귀 그리고 마음까지 행복한 시간이였다" 같이 갔던 친구는 근래들어 느낀 최고의 행복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오케스트라가 처음이라 어색하고 어려울줄로만 알았는데 예상외로, 놀
by
신지연 에디터
201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