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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리뷰] 무엇이든 이야기가 깃든 것엔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병이 생겼나 보다! - 처음 만나는 7일의 미술 수업 [도서]
실제로 그림을 만나고 그 앞에서 대화를 나누며 토론하는 것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세계사, 문화, 철학, 신화, 종교까지 7일 만에 끝내는 스토리텔링 미술 수업 헬레니즘 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라오콘 군상]부터 잭슨 폴록의 [마법의 숲]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시대의 걸작들을 빠짐없이 소개하며, 그림 속에 담긴 화가의 의도와 인문 지식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20여 권의 베스트셀러 미술서를 써낸 김영숙 작가의 신작으로, 특유의 흡입력 있
by
임주은 에디터
2023.10.15
리뷰
도서
[Review] 솔직한 자유로움 - 생의 마지막 날까지
더 이상 자유로움을 외치지 않아도 자유로움 그 자체가 되어 버린 홍신자의 삶은 그 자체로 귀감이 된다.
‘생의 마지막 날까지’는 세계적인 무용수이자 명상가인 홍신자 선생님의 인생을 담은 책이다. 그녀의 삶에 대해 살펴볼 수 있고, 또 그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자유’에 대해서, 또 그 ‘솔직한 자유로움’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가슴이 뛰도록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해왔고, 그 모든 순간에 만족하며 살았다. 현재의 육
by
윤영서 에디터
2023.10.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도 김밥처럼 잘 말 수 있을까 [영화]
인생도 김밥처럼 잘 말 수 있다면? 스물다섯 주리의 도전
팬데믹으로 인해 청년 백수 신세가 된 주리.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아간다. 잠시 고향을 가야 했던 엄마는 주리에게 가게 운영을 맡긴다. 주리는 힘들었던 나날을 뒤로하고 김밥을 마는 데 온 힘을 다한다. 인생도 김밥처럼 잘 말 수 있다면? 스물다섯 주리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백수생활 청산, 김밥을 말다? 영화를 보는 내내 따사로운 햇살이 느껴진다. 주리
by
이지은 에디터
2023.10.14
오피니언
미술/전시
(상설전시) 서울생활사박물관 [역사문화,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의 정과 이방인의 한을 느낄 수 있는곳
서울 생활사의 전반을 느낄 수 있는 곳; [서울생활사박물관] 나는 서울 노원구 태릉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총 4층짜리의 서울의 생활양식에 대한 역사와, 1개의 별관으로 되어있는 규모가 있는 박물관이다. 총 4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각 층마다 역사적으로 구분되어 있어 마지막에는 가장 현대의 모습을 볼
by
안윤진 에디터
2023.10.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난생처음으로 야구장을 갔다
야구 규칙도 모르는 야구 문외한의 야구장 경험기
난생처음으로 야구장을 갔다. 좋아하는 야구 선수가 있지도 않고, 스포츠 경기를 직관한 경험도 하나 없는 내가 그곳을 찾아간 이유는 단순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유난히 올해 들어 주위 사람들이 야구에 열광하고 분노하고 시간을 쏟아붓는 것을 자주 보았다. “야구 보세요? 어디 팬이에요?” 스포츠와 거리가 멀어 보였던 사람들도 저 질문을 받는 순간 눈을 반짝인다
by
이채원 에디터
2023.10.1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눈을 감고, 5분
눈이 핑핑 돌아가도록 혼란스러운 내가 잠시 차분히 곱씹는 법. 아직 익숙해지는 중이지만, 분명히 나아지고 있다고 믿는다.
나는 곱씹는 사람 아트인사이트의 28기 에디터 지원서에서 나는 자신을 ‘쉽게 감탄하고 오래 곱씹는 감상자’로 소개했었다. 반은 솔직하나 반은 거짓이었다고 생각한다. 무언가에 쉽게 감탄하고 또 그것을 연거푸 상기하지만, 그 행위가 ‘곱씹기’인지는 스스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쓰다 보면 나도 언젠가 소가 여물을 곱씹듯 연거푸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by
박주은 에디터
2023.10.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향유자, 참여자, 생산자로서의 예술 [문화 전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고 찰리 채플린이 말했다. 예술에 가까워질수록 어쩐지 더 고달파지는 것 같다.
나는 향유자, 참여자, 생산자로서 예술을 접한다. 향유자로서는 클래식, 뮤지컬, 연극, 무용,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종류의 예술을 감상한다. 참여자로서는 현대무용과 피아노를 취미로 하고 있다. 생산자로서는 영화도 제작해 봤고 꾸준히 글을 쓰기도 한다. 서로 다른 역할로서 예술을 접할 때 예술은 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나에게 다가온다. 예술의 얼굴에 따라
by
황연재 에디터
2023.10.07
리뷰
PRESS
[PRESS] 뛰어오르고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인생이라는 깊은 바다 속에서 -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아주 높이, 아주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한낱 보잘것없는 존재들에 눈길이 간다. 약한 몸집으로 한없이 거대한 세상을 이겨내려 발버둥 치는 인간의 삶을 따라가게 된다. 그렇게 한없이 따라가다 보면, 나의 삶을 마주 보게 된다. 웅장한 트럼펫 소리가 고요한 허공에 울려 퍼지면, 관람객들은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미국 뉴저지주의 한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한낱 보잘것없는 존재
by
최세희 에디터
2023.10.05
리뷰
PRESS
[PRESS] 내 인생의 장르는 사랑 - 스위처블 러브 스토리
명랑한 현재 시제 문체로 말하는 오늘날의 사랑법
나는 사랑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어떤 이야기든 사랑 이야기로 생각하는 게 취미이자 특기이다. 그런 나에게 “장르는 사랑”이라고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스위처블 러브 스토리>는 가히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 사실 오롯이 ‘연애소설’이라고 명명하는 소설이 잘 없기도 하고. 연애소설을 즐겨 읽는 나로서는 이 책이 필연적인 존재이기도 했다. 또다른 나의 눈길
by
주영지 에디터
2023.10.04
오피니언
음식
[오피니언] 도시락을 싸자! [음식]
물가 상승에 힘입어(?) 도시락을 싸기 시작한 서툰 대학생의 분투기
도시락, 시작! 새 학기가 벌써 거의 한 달이 지났는데도 휴학이 그립다. 느긋했던 오후 기상도, 자유로웠던 일정도 그립지만 가장 그리운 건 집에서 삼시세끼를 다 해 먹을 수 있었던 시간적 여유다.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물가 상승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분명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한 끼에 9,000원 이상을 쓰면 대단한 사치를 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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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3.10.03
리뷰
공연
[Review] 내가 바꾸는 내 인생의 장르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음유시인 햄릿과 경비병 줄리엣
전 세계의 모두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명작을 탄생시키고자 「명작, 이대로만 따라 하면 쓸 수 있다」라는 작법서의 지침에 따라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을 동시 집필하고 있는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가 원고 속에 직접 뛰어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때에, 갑자기 불어온 거센 바람에 원고들이 뒤섞이고 만다. 이로 인해 두 작품의
by
송진희 에디터
2023.10.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매일 꽃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문화 전반]
도종환, '돌아가는 꽃'
매일 꽃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올해 봄, 난데없이 꽃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화훼 단지로 향했다. 그곳에서 수많은 아름다운 꽃들 중 가장 예쁜 꽃 네 종류를 집으로 가져왔다. 처음 몇 주 동안은 모든 꽃에 매일 예쁘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정성껏 돌보았지만, 꽃 키우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인 나는 꾸준한 관리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네 종류 중
by
홍승민 에디터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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