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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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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어렵게 구매한 종이책과 함께
저마다 힐링 타임은 다르겠지만, 저는 따뜻한 차 한 잔과 애정이 담긴 노트와 만년필, 좋아하는 시집을 가져오면 힐링이 됩니다. 저와 같이 차분하게 필사를 즐기는 건 어떤가요?
[illust by 나캘리] 요즘은 종이책을 사서 보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점점 정기적으로 이사를 가야 하다 보니 정말 소장할 만하다 싶은 책만 사고 나머지는 이북을 결제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시집을 소개합니다. 오늘 캘리로 적은 이 '젠가'라는 시는 인터넷에
by
김성연 에디터
2024.01.03
작품기고
The Artist
[어떤 사랑 이야기] 내가 배운 사랑 -2
나는 다짐했다. 내 손으로 가족이란 걸 만들지 않겠노라고.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y
장의신 에디터
2024.01.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라지는 입김은 무엇을 남겼는가 [음악]
10cm의 입김. 추위 속에서 탄생한 따뜻함.
나는 체감 온도 영하 20도를 웃돌던 요즘 날들에, 추위를 우습게 봤다가 된통 혼났다. 손은 빨간색, 아니, 거의 보라색으로 변해갔고, 발은 꽁꽁 얼어서 감각이 없어졌다. 발을 동동 구르며 숨을 연신 몰아쉬니 뿌옇게 무언가 일어나 잠깐 우리의 눈에 보였다가 없어진다. 입김이 나오는구나, 이 노래를 들을 때가 왔다. 10cm 권정열은 순식간에 생겼다가 사라
by
원정민 에디터
2023.12.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전시]
유년시절, 그가 사랑했던 파리
가명 ‘메리 포핀스’ 친언니가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하고자 어머니와 나를 위한 연말 선물을 보냈다. 자신이 꼭 가고 싶은 전시였다며 대신 보고 알려달란다. 신종 심부름인지 특별 기프트인지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한다. 선물은 고맙지만 추운 날 이게 무슨 고생이람. 대기 줄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진 허용 구간은 새끼손톱만큼 정해져
by
김윤 에디터
2023.12.30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나의 어두움
그 안에 잠겨 죽을지라도 너에게 넘겨주고 싶지 않았던 순간들이 있다.
[illust by 에버닌] 네게 닿으면 녹아내릴 어둠들. 감추기 위해 얼마나 애썼던가.
by
이상아 에디터
2023.12.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망없는 사랑에게 쓰는 편지
내 첫사랑아. 내내 행복하길.
* 이 글은 사실과 픽션이 합쳐진 짧은 팩션(Faction)입니다. * 팩션(Faction):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성한 단어로, 사실에 근거에 재창조된 장르의 일종 그때 그 시절, 고등학교 1학년 때의 나 언제부터였을까. 정확하지는 않지만 중학교 때였던 것 같아.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이 참 많은 사람인데 왠지 너를 바라보고 있
by
김인규 에디터
2023.12.29
리뷰
전시
[Review]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 숲을 보든 나무를 보든
영화나 드라마 사랑꾼이라면, 달튼의 전시회는 보물창고와도 같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설레는 만남 ‘이번 겨울은 케빈’과 함께라는 말이 있다. 연휴 기간 중 채널 좀 돌려 봤던 사람이라면 친숙할 이름, 케빈.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케빈에게는 크리스마스만 되면 매번 홀로 남겨지는 징크스가 있다. 다른 가족들은, 심지어 케빈네 집은 대가족인데도, 어떤 이유로든 케빈을 놓치고는 저들끼리 크리스
by
안세림 에디터
2023.12.28
리뷰
영화
[Review] 조용한 행복 속에서, 사랑은 낙엽을 타고 [영화]
고요한 침묵과 생생한 행복을 느끼며
“또 만날까요? 그런데 이름도 모르네요.” “다음에 알려줄게요” 2024년의 어느 날, 헬싱키의 외로운 두 영혼 '안사'와 '홀라파'는 우연히 만나 눈길을 주고받는다. 서로의 이름도, 주소도 알지 못한 채 홀라파는 유일하게 받아 적은 안사의 전화번호마저 잃어버린다. 짓궂은 운명이 이들을 갈라놓으려 할 때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우리도 사랑이란
by
김하영 에디터
2023.12.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들의 '파란 요정'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를 감상하고 쓴 오피니언입니다.
*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A.I.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한 해가 끝나기 전 새해 계획을 세울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2023년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2023년은 보다 많은 경험을 거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 경험한 만큼 이전까지의 삶을 더 깊이 있게 되돌아볼 수 있었다. 그간 나
by
안세림 에디터
2023.12.23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우리의 흔적
너와 내가 함께 맺어온 견고한 기록들
[illust by 에버닌] 어딜 가든 너로 가득 차 있는걸. 너와 함께 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으니까.
by
이상아 에디터
2023.12.23
리뷰
영화
[리뷰] 가난보다 진한 낭만 -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
조용한 행복
안사와 홀라파는 가난하다. 안사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몰래 집으로 가져가다 마트에서 해고당한다. 훌라파는 일 하는 중에 몰래 술을 마시다 들켜 해고당했다. 안사는 전기세를 낼 돈이 없어 듣던 라디오를 꺼버린다. 훌라파는 집도 돈도 없어 길거리에서 밤을 새운다. 당장 돈이 없는 안사가 급하게 구한 술집 주방 일은 사장이 마약거래를 몰래 하다 잡혀 돈도
by
최은지 에디터
2023.1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한다고 말해본 적 있어? -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도서]
'사랑해'란 글자를 보며 상상하는 어떤 단어든, 결국은 다 사랑에 포함되는 거라고 나는 생각했다. 사랑은 원래 그런 거니까.
제목에서 말하듯 한 소녀가 여러 사람을 스치며 겪는 성장 모험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소녀는 가정 폭력을 일삼는 아빠와 그저 맞고만 있는 엄마 사이에서 지긋지긋함을 느끼고 그들은 자신의 가짜 아빠, 가짜 엄마라고 생각하며 '진짜 엄마'와 '진짜 아빠'를 찾는 여정을 떠난다. 이 소녀는 이름도 없고, 자신의 나이도 모른다. 우리는 이 소녀의 나이를 모르기에,
by
김민정 에디터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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