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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파뿌리 협동조합을 소개합니다 [문화 전반]
우리의 시간은 선형이 아닌 원형이고, 결국 우리는 돌고 돌아 우리가 된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라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우리나라는 2025년 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전체의 21.2%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로 당당히 진입했다.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데 37년이 걸린 일본 보다 두 배 더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까지 알고나면, 나도 모르게 한숨이 턱 나온다. 부양해야하는 노인의 수가 청
by
한정아 에디터
2026.02.01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모두 각자의 우주 중심에 서 있다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상대라는 주인공을 위해 잠시 나의 우주를 비워두는 ‘태도의 여백’을 갖는 것
우리는 모두 각자의 우주 중심에 서 있다. 데일 카네기가 『인간관계론』을 통해 설파한 진리는 명확하다. 인간에게는 끊임없이 자신에게만 몰입하게 만드는 자기중심성이라는 원심력이 작용하며, 관계의 성패는 이 힘을 거슬러 타인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는 구심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25년 12월, 1936년 발간된 고전의 권위 있
by
윤희지 에디터
2026.0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정상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대체 불가능한 고유함에 대하여 - 템플 그랜딘 [영화]
세상이 내세우는 정상성의 기준을 허물고 인간의 고유함을 존중할 때. 영화가 담아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공감의 세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세상은 종종 정상이라는 울타리를 세워두고, 그에 속하지 않는다며 동등한 존재들을 밖으로 밀어내곤 한다. 하지만, 영화 <템플 그랜딘>이 그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삶은 우리에게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해준다. 바로 다름이란 누군가와 비교될 결핍이 아니라, 그 자체로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고유함이라고 일깨워주는 것이다. 영화는
by
황지윤 에디터
2026.02.01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여기 초밥 한판 주세요! [음식]
영혼이 반응하는 소울 푸드
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너무나 많다. 우리나라만 해도 뜨끈한 국밥, 찌개 같은 국물류에 떡볶이, 순대 같은 분식은 기본이요, 외국에서 들어와 한국식으로 변형된 음식도 많고, 떡이나 약과 등의 달콤한 전통 디저트까지. 최근엔 또 ‘두바이 쫀득’ 시리즈가 온갖 형태로 변형되며 국내에서 엄청난 열풍을 이끌고 있지 않나. 나라 하나만 해도 이 정도인데 다른 곳으로까
by
김혜원 에디터
2026.01.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덜 외로운 한 해가 되기를
영화로운 나날을 소원하며
그러니까 2020년 1월,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의 이야기다. 당시 인디스페이스는 지금과 달리 홍대가 아닌 종로에 위치해 있었고, 롯데시네마가 아닌 서울극장과 같은 건물을 공유하고 있었다. <영화로운 나날>의 GV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차가운 겨울바람을 뚫고 종로 인디스페이스를 향해 머나먼 여정을 떠났던 사실이 떠오른다. 해당 작품을 연출했던 이상덕 감
by
김선우 에디터
2026.01.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몽환적인 위로를 건네는 밴드, Men I Trust [공연]
Men I Trust의 세 번째 내한 공연을 다녀와서
작년 이맘때, 한 유튜브 브이로그의 배경음악에 마음을 뺏겨 아티스트를 찾아본 적이 있다. 캐나다 인디 밴드인 Men I Trust로, 당시 접했던 건 ‘Heavenly Flow’라는 곡이었다. 나는 원래도 몽환적인 사운드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들의 음악은 몽환적이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주어 단숨에 빠져들었다. 앨범을 하나씩 섭렵해 가면서 점차 빠져들었고,
by
원미 에디터
2026.01.31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색채의 시선
이곳을 바라보고 있는 눈과 그 주변에 난잡하게 튀어있는 색들
Illust by MWEM '눈'을 검색하면 눈을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나는 다양한 색감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눈' 이미지 형태를 만드는 모습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 팝아트와 같은 느낌의 눈 그림을 그리고 싶어 연습한 습작과 같은 작품이다. 눈의 가운데에는 내 상징을 간략하게 별 모양으로 만들어 배치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가이자
by
서민주 에디터
2026.01.31
리뷰
도서
[리뷰] AI 시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설계한다 - 일을 위한 디자인 [도서]
AI 시대에 필요한 건 더 많은 도구가 아니라, 더 단단한 사고 체계일지도 모른다.
AI가 하루가 다르게 인간을 대체한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막연하게 불안하다. ‘나도 언젠가는 대체되겠지.’라는 생각은 쉽게 드는데, 정작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을 더 배워야 할까, 더 빠르게 트렌드를 따라가야 할까. 불안은 커지는데 방향은 흐릿한 상태. 그 답을 조금이라도 찾고 싶어 『일을 위한 디자인』을 집어 들었다
by
오지영 에디터
2026.01.31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디렉터이며, 디자이너다. - 일을 위한 디자인
나를 브랜딩하고 인생을 디자인하다.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아도 도구는 장인 탓을 한다. 진주 목걸이가 귀하다 한들 돼지에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잘 정비 된 비행기가 베테랑 파일럿을 만나면 완벽한 비행으로 하늘을 날겠지만 나에게 찾아온다면 세금과 처분 문제로 범벅이 된 고철일 뿐이다. 얼마나 좋은 도구인지를 따지기 전에 용도와 목적, 활용 능력을 먼저 따져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
by
김상준 에디터
2026.01.31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대하듯이, 나를 살피듯이 타인을 대하기 -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도서]
우호적이고 단단한 사람은 매력적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생각보다 성숙하지 않다. 존중받고 싶고, 옳다는 말을 듣고 싶고, 자존심 상하는 것이 두렵다.” 한 해를 다시 맞이하고 1월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인생을 되돌아본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새로운 시작은 우리 모두를 설레게 한다지만, 반복되는 듯한 시작을 더 겪어본 사람은 점점 그 설렘의 감흥이 줄어드는 법이다. 기본적으로 인생이란 즐거움보
by
강지예 에디터
2026.01.3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모방하며 비로소 무리의 일원이 된다 [만화]
먼작귀 모몽가의 재사회화를 응원하며
농담곰으로 유명한 일본의 ‘나가노’ 작가가 그린 만화 「먼작귀」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중 ‘모몽가(하늘다람쥐)’는 독특한 설정을 지닌 존재다. 모몽가는 원래 ‘데카츠요(거미키메라)’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거대하고 강한 데다 무섭게 생긴 존재였지만, 어느 순간 먼작귀족의 몸을 갖게 된다. 반대로 원래 모몽가의 영혼은 데카츠요의 몸으로 이동해 몸을
by
최수인 에디터
2026.01.30
리뷰
도서
[Review] 익숙함에 휘둘리지 않을 준비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도서]
여전히 어렵지만, 지금보다 나아질 준비를 하게 해준 책
[인간관계]는 내 평생의 숙제다. 아무리 고민하고 경험해 봐도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듯 느껴진다. 몇 년 전 서점에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책을 마주했다. 그 당시 책의 저자는 잘 몰랐지만, 인간관계라는 단어 하나에 이끌려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책을 읽으면, 나같이 예민한 사람도 인간관계에 있어 유연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 때문이
by
강소정 에디터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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